기독교신앙의신비 - Southern Methodist...

기독교 신앙의 신비

캠벨 테드

교리적인 차이점과 자료들, 그리고기독교의 여러 전통들에 관한추가자료들을 담은 확장본

Version CMef00.81.ko2003년 3월 25일

Copyright © 2001-2003,Ted A. Campbell

이후정 번역

기독교 신앙의 신비

「」기독교신앙의신비 의출판정보

제목:기독교신앙의신비 (확장본)저자: Ted A. Campbell (캠벨테드)

저작권: Copyright © 2001-2003, Ted A. Campbell버전: Cmef00.81.ko언어:한국어

출판년일: 2003년 3월 25일License:이책은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Derivs License의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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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개론 ........................................................................................ 7

가르침 1:사도적신앙의신비 .............................................. 15

가르침 2:삼위일체의신비 .................................................... 21

가르침 3:그리스도의신비 .................................................... 27

가르침 4:구원의신비 ............................................................ 31

가르침 5:교회의신비 ............................................................ 37

가르침 6:기독교입교의신비 .............................................. 45

가르침 7:성찬의신비 ............................................................ 51

가르침 8:기독교적삶의신비 .............................................. 57

부록 A:니케아신경 ............................................................... 63

부록 B:기독교전통들의분열 .............................................. 65

참고문헌 .................................................................................. 77

개 론

0.1 기독교 신앙은 사도시대 이후로 세대를 이어오면서전해 내려왔다.기독교인들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전할 수 있는 간결한 형식의 말들을 자주 사용했다.이에 대한 매우 초기의 예로 사도 바울이 고린도인

“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고전 15:1b)라는말씀을 들 수 있다. “이 좋

” “ ”은소식 또는 복음 은아래와같다.

이는성경대로그리스도께서우리 죄를위하여죽으시고장사지낸바되었다가성경대로사흘만에다시살아나사 (고전 15:3b-4)

이것이 바울과 다른 사람들이 설교했던 바로 그기독교 메시지이다. “그러므로 내나 저희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고전15:11)

0.2 이 책은 기독교의 가르침들에 대하여 간결한 설명또는 개요를 제시할 것이다. 여기에서 나는 기독교의 가르침들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을 시도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다른 기독교인들과 공유하는 신앙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원하는 기독교인들을 위하여 계획된 개요나 개관을 제시하려고 한다. 이 책은 짧은 형태의 말들 또는 신조들로 구성된 내용보다는 좀 더 충분하지만, 완전한 조직신학보다는 훨씬 더 간결한 내용을 제공한다.이 책은 기독교 단체(교단) 들이 공식적으로 동의한 역사적 신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나는 하나의 기독교 단체가 교리로서 공식적으로 시인한 신앙들을 다룰 것이다. 교

8 기독교 신앙의 신비

“ ”리는 신학 (하나의 기독교 단체에 의해 인정되었거나 그렇지 않은 종교적인 가르침들에 대한 어떤성찰) 과 구별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어떤 기독교

“공동체의 공식적인 합의가 반영되지 않은 대중적”인종교적인신앙들 과도구별되어야한다.

0.3 이 책에 서술된 신앙들은 몇몇 기독교 단체들이 동의할 뿐만 아니라 기독교 전통들 사이에서도 공통적으로 공유되어온 것들이다. 내가 이러한 신앙들을표현한 방법은 20세기에 기독교 전통들 사이에서실행되기 시작한 신중한 논의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논의들 중 일부는 자주 세계교회협의회“ ”의 신앙과 직제 위원회 의 후원 하에서 여러 전통

들의 대표자들 사이에서 행해져 온 다면적인 토론들이었으며,이들 중의 일부는 두 특정한 전통들 (예를들자면, 루터교와 로마 카톨릭 사이의 대화) 사이에서 행해진 양면적인 토론들이었다.이러한 논의들이분열된 교회들 사이에 신뢰를 쌓도록 만들었고, 서로의 용어들과 전제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많은 경우들에서 과거에 기독교인들을 분열시켰던 특정한 교리적 이슈들에 대해서 일치된 진술들을이끌어 내게 해주었다. 많지는 않지만 몇몇 경우에는 이러한 논의들이 교회들 사이에서 실제적인 통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책은 이러한 토론의 과정에서 발전된 이해의 몇 가지 공통적 근거를 반영한다.

0.4 이 책에서는 여덟 가지 특정한 기독교적 가르침들을상고하는데,역사적기독교의 전통들에의해공통적으로 받아들여진 바를 이해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그 가르침들을 사용한다. 나는 이러한 여덟 가지의 주장들을 상고하는 일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명백하게 밝히고자 한다. 에큐메니칼적 토론들 (이것은 서로 다른 기독교 전통들 사이에서 이루어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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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의미한다) 은 기독교적 일치가 기독교의 가르“ ”침과 실천들에 대한 공통분모가 거의 없는 접근방

식 위에 세워질 수 없다는 것을 오래 전에 인식하였다. 여기서 각 장 ( “ ”또는 가르침 ) 에 제시된 주장들

“ ”은 실제로 일종의 공통분모가 거의 없다는 성격을가지고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기독교적 일치를 위한 기초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의도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공식적인 일치는 공통된 가르침들에대한 시인뿐만 아니라 각 단체의 분명한 사명을 인정하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며, 아마도 일치를 위하여 인정되고 채택되는 새로운 이해들과 실천들까지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경우들에서 보게 되겠지만, 여덟 가지의 가르침들 각각에서 논의되는 것들은 다양한 전통들이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가장 중요한 것들로 언급해야 할 것을 제언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전통들은 세례가사람들이 교회의 친교 안에 한 몸이 되도록 그리스

”도에 의해 제정된 행위 (아래 제 6장의 본문을 보라) 라는 사실에 동의한다. 그러나 카톨릭교회, 정교회, 루터교회 및 기타의 교회들에 있어서는 세례가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탄생을 부여한다고 말하는것이더중요할수있다.이여덟가지의가르침들을 상고하는 일차적인 이유는 그것들이 특별히 명백한 방법으로 기독교인들이 공통적으로 견지해온 바를조명해주고있기때문이다.

0.5 “이 책에 나오는 여덟 가지의 가르침들은 각각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가 가르치는...” 이라는 주장과 함께 시작된다. 각각의 경우에 있어서, 나는 거의 모든교회들이 적어도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에서 주장된것들을 가르친다는 나의 주장이 옳다고 믿는다. 비록 대부분의 교회들이 거기서 주장된 것 이상의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있지만 말이다. 나는 여기에 제시된 나의 주장들의 범위에 유니테리안, 여호와의 증


인, 또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포함시키지 않았다.사실상 이 여덟 가지 주장들 중에서 많은 것들은 이러한 교단들에서 행해질 수 없는 것들이다. 이들은 비록 자신들이 참된 기독교 신앙 혹은예수의 참된 가르침을 대표한다고 주장하지만 자신을 역사적인 기독교 전통들과 동일시하지 않는다.여기서 나는 동방 및 오리엔탈 정교회 (Eastern andOriental Orthodox) 와 로마 카톨릭교회, 그리고 역사적인 개신교회 및 복음주의적인 기독교 전통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논의의 범위를 한정하려고 한다. “대

”부분 이라고 하는 단어가 논제들 중에서 사용되어야 하는 이유는,예를 들면 거의 모든 역사적인 기독교 전통들이 내가 제 2장에서 언급하는 삼위일체의

“ ”교리를 가르치고 있지만 소위 단일성 (Oneness)오순절 교회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비슷하게내가제 6장에서 세례에 관하여언급할 때에 퀘이커교도나 구세군 그리고 몇몇 아프리카의 토착적인 오순절 교도들은 예외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세례 (적어도, 외면적인 표시 또는 물이라는 요소를사용하는 세례) 를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나는 가능한 한 일관성있게 내가 제시한 주장들에 대한 예외들을지적하였다.

0.6 이 책은 자신들이 다른 기독교인들과 공유하고 있는신앙의 기본적인 가르침들에 관하여 일종의 새롭게해주는 계기 및 더 광범위한 관점을 필요로 하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 책은 기독교인들상호간의 대화의 결과에 그 주장들의 기초를 두고자매우 주의 깊게 노력하고 있다.그리고 이 책은 기독교 전통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견지된 신앙들뿐만아니라 그들 사이에서 분열을 일으킨 근거들에 대한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나는 동시에 간략하고도 정확하게 하려고 시도하였지만,물론 간략함과정확성을 함께 유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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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의 한 부록 (부록 B) 은 기독교의 분열들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을 제공한다. 그리고 많은 점들에

“서 독자들은 예를 들면 내가 회복주의 (Restora–tionist) " “또는 왈도파 (Waldensian) " 교회들에 대해서 언급할 때 의미하는 바를 알기 위해서 이러한 자료를참고하기원할것이다.

0.7 이작은책자의또다른목적은내가속해있는교회(미국 연합감리교회)와 같이 오늘날 좀 더 자유주의적이거나 관대한 정신을 가진 교회 전통들 속에서우리가 다른 기독교인들과 공유하면서 공식적으로가르치고 있는 바를 비판적으로 재고해야할 필요를감지하는 것이다. “ ” “비록 자유주의적 및 보수주의”적 ( “ ”그리고 복음주의적 ) 이라는 경계들이 매우불확실하지만, 미국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연합 그리스도의 교회, 장로교회, 및 이 세 교파의 전신들은현대의 신학적인 반성에 우호적인 입장을 가지고 전통적인 교리들을 강조하지 않으며, 현대의 신학적,윤리적인 이슈들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다.이러한 경향의 결과 때때로 이러한 교회들이 어떤것을 위해 뚜렷이 주장하는 바가 없다는 인상 (실제로 어떤 경우들에는 그와 같은 솔직한 주장)및 사실상 다른 기독교인들 또는 심지어 같은 교파 내의 기독교들인 사이에서조차도 공유할 핵심적인 신앙들이 없다는 인상을 낳게 하였다. 나는 이것이 사실상

“ ”대부분의 자유주의적 인 기독교인들이 의도한 바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또한 나는 심지어 이것도 논쟁이되는주장임을인정한다).예를들면,비록진보적인 신학자들이 전통적인 신앙들에 도전한다고 해도, 물론 그들이 속한 교회들 (교파들) 이 공식적으로 자신들의 신앙에 대한 역사적인 진술들을 채택하거나 바꾸지 않는 한 그들의 의견들은 자신들의 교회들에대해서권위를갖지않는다 (위의 0.2에서언

“ ” “ ”급된 신학 과 교리 사이의 구분을 보라).나는 이


책에서 논의되는 여덟 가지 가르침들이 사실상 역사적인 교리의 기준에서, 그리고 20세기에 교리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자유주의적인 전통을 가진 각각의 이러한 (또한 다른)기독교 교파들의 현대의 에큐메니칼적 노력들 속에서 공식적으로 가르쳐졌다는나의주장이옳다고믿는다.

0.8 또한 나는 이러한 여덟 가지의 주장들 (그리고 그것들과 함께 설명적인 자료) 이 교회가 공통적으로 견지하고 있는 바에 대한 나 자신의 최선의 정식들을대변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려고 한다. 나는 그 주장들 자체가 교회 회의들에 의해서 또는 에큐메니칼적단체들에 의해서 공인된 진술들의 위상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강조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도여기에서 출발해서 원자료들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도록 권장하고 싶다.나는 또한 몇 개의 기본적인 성서적인 배경을 여기에 서술된 각각의 가르침들에 제공하려고 노력하였다. 나는 다시 한번 이 책에 나오는 주장들이 지금까지 다양한 기독교 공동체들에 대한 나의 연구,참여,대화에 기초하여,교회들이 공유하는 바에 대해서 다소 통일된 논제들로 정리된 바내가 내린 최선의 판단을 대표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싶다.

0.9 “ ”신약성서는 그리스도의 신비 (엡 3:4; 골 2:2,4:3) ,“ ”하나님의 신비 (고전 2:1-2) , “ ”또는 복음의 신비(엡 6:19)등과 같이,중심적 기독교 신앙의 종교적인

“ ”깊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자주 신비 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 “ ”신비 라는 단어는 단순하게 가르침 또는“ ”교리 라는 개념보다 좀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하는것 같다. “ ”신비 는 이러한 가르침들이 매우 깊은 의미 속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데, 그 의미는 너무 심오해서 인간의 언어로표현하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른다.우리의 구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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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비밀들 ( “ ”또는 신비들 ) ”에 대해서말씀하셨다 (마 13:11). “ ”그리고 사도 바울은 신비라는 용어를 고린도 교인들에게 말하면서 우리 신앙의 요지로 언급하는데 사용하였다 (고전 4:1, 13:2,14:2). 여기서 진술된 기독교 가르침들에 대한 대략

“ ”적인 개관에서 나는 신비 라는 용어를 역사적 기독교 가르침들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깊이를 시사하는의미로 사용하였다.그러나 기독교의 성경에서는 신비가 또한 기독교인의 삶에 대한 관계를 함축하고있다. 왜냐하면 신앙의 중심이 되는 신비들이 결과적으로 바로 기독교적 경험의 본질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함께하는 삶은 하나님의 신비의 핵심 속으로 들어가는 여정이다. 그리고 신앙의 중심이 되는 가르침들은 우리의 순례 여정에서 이정표와 푯대가된다.

0.10 기독교신비들의본문은인터넷주소

http://www.Christianmysteries.info

에서 출간될 것이다. 저자는 책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변경하지 않고 사용한다면무료로 그것을 복사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허가해 주는 Creative Commons License (부록 C를보라) 의 조건 하에서 출간하였다.나는 독자들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도록 권장하며, 거기서 독자들은 이주제들에관한본문,번역본들,그 밖에참고할수 있는자료들의가장최신판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

가르침 1:사도적 신앙의 신비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들은 우리가 가르치고 실행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성경에서 가르치는 사도적신앙과일치해야한다고가르친다.더나아가서 더 순수한 기독교 전통들이 기독교 경전(성경) 을 조명하고 해석한다는데 대한 폭넓은동의가있다.

가르침의 요약

1.1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 되는 신비들 중 하나는 우리의 신앙들과 주장들의 근거와 관련된 것이다. 말하자면 그것은 우리가 가르치고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뜻에 일치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이다. 거의 모든 기독교 교회들은 성서가 신적 권위의 근거라는 사실에 동의한다. 그러나 교회들은 후대의 기독교 전통들의 권위와 관련해서, 성서의 권위에 대한 비판적인 이슈에 관해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 (1.4를 보라). 1963년에 몬트리올에서 열린 신앙과직제 위원회 제 4 “차회의는 성경,전통과 전통들 (Scripture, Tradition and Traditions) ” 이라는 제목의 중요한 한 문서에서 이러한 이슈를 다루었다. 이문서는 개신교, 카톨릭 그리고 정교회 참여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진 비판적인 수렴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계속적인 에큐메니칼적 진보의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였다.이 문서는 시대를 이어져 전해 내

“려온 전통 (Tradition,대문자로 쓰는) ”인 복음 자체와 교단적 그리고 문화적 혹은 인종적 전통들을 포


“함하는 전통들 (traditions) "의 다양성 사이를 구별하였다. “ ”전자의 의미에서 전통 은 신약성경의 문서들보다 앞선 것이며 (고전 15:3-11 참조) , 기독교 경전 (성경)과 교회들 안에서 계속된 결과된 전통들의기초를 이루는 기독교 메시지의 핵심을 지시하고 있다. “ ”사도적 신앙 에 대한 그후의 에큐메니칼적 논의들 (1980년대와 1990년대) “ ”에서는 사도적 신앙이라는 용어를 기독교 전통들의 다양성에 의해 공유되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사용하였다.

1.2 이상의 진술은 성경에서 주어진 사도적 신앙의 핵심(“ ”전통 )을 권위의 근거로서 인식하는 데 대한 점증적인 에큐메니칼적 합의를 지시해 준다. 이것을 인식할 때 교회들이 가르치고 행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아무리 독특한 전통들이 발전하여 이 신앙을 표현한다고 해도, 그 신앙에 일치해야 하며, 그 교회들이 가르치고 행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복음의 핵심적인 의미에 모순될 수 없는 것이다. “더욱 순수한 기

”독교 전통들 이 성경을 조명하고 해석한다는 인식은 교회 안에서의 성령의 지속적인 현존이라는 카톨릭교회와 정교회적인 의미를 존중할 뿐만 아니라,

“ ”모든 전통들이 순수한 것은 아니며 모든 전통들이타당하게 성경이 증언하고 있는 사도적 신앙의 의미를 해석하거나 조명하는 것이 아니라는 개신교적 관심을인정하고자노력하는것이된다.

1.3 사도적 신앙의 신비는 기독교인으로서 우리의 삶에대한 이정표가 된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성경을 읽고 강해하는 것을 들을 때,그리고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에 몰두할 때, 또한 우리가 시대들을통해 전해진 교회들의 지혜에 우리 자신을 열게 될때, 우리는 사도적 신앙의 신비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를 행하기 위하여, 우리는 참으로 우리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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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성경을 읽고 전통의 지혜를 들을 때 그것들이 단순히 우리가 이전에 가졌던 생각들을 확증해 주리라고 가정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와 기독교인의 삶에서 모든 권위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신비가 있다. 그 하나님은 세대를 이어오면서 성경과 교회의 삶에 영감을 주셨다. 사도적 신앙의 증언에 우리 스스로 마음을 열어놓고 받아들임으로써,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신비에여는것이된다.

교리적 차이점

1.4 위에서 지적했던 일반적인 합의의 범위를 넘어서, 우리는 이 논제에 대한 기독교 전통들 사이의 몇몇 역사적인 차이들을 주목할 수있다. 동방정교회와로마카톨릭교회 양자는성서가기독교회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중단 없는 역사하심과 연속성속에있다고이해한다. 말하자면,그들은성경 뿐만아니라교회의전통들을하나님의권위를교회에전달하는것으로서가치있게 받아들인다. 어쨌든 그들은 이러한 권위의 정확한 소재에 관해서다른입장을가진다.

1.5 동방 정교회 교인들에게 있어서, 교회에서의 최종적 권위는 성경과 전통, 그리고 그것과 더불어 성경과 전통을 해석하는 최종적인 살아 있는 권위의 역할을 하는, 이른 바 전체 교회를 대표하는감독들의회의들 (“ ”에큐메니칼공의회 )의분열없는일치에 있다. 동방정교회 교인들은 이 에큐메니칼 회의들로서의 독특한 위상을 가지는 것들로 일곱 번의 공의회들 (주후 325년과787년사이에 있었던) 을인정한다. 앗시리아동방교회와오리엔탈 정교회 (Oriental Orthodox) 들은 이러한 주장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그러나앗시리아 교회는이 일곱공의회중에서처음둘만을인정하며오리엔탈정교회들은특별한교리적인이유들때문에그들중에서처음세공의회만을인정한다.

1.6 로마 카톨릭교회 역시 성경과 전통의 분열 없는 권위를 인정한다. 그러나교회에서의 최종적인살아 있는권위가전세계에있는 주교 (감독) 들의 전체 연합체를 의미하는 주교단과 더불어한 목소리를 내는 로마 주교들 (“ ”교황들 ) 의 직무 안에 있다고주장한다.카톨릭교회는서방의열네번의공의회들을첨가하여동방정교회와마찬가지로일곱번의에큐메니칼공의회들을인


정한다. 그러나 그들이 이 공의회들에게 권위를 돌리는 이유는,그 회의들의 결정이 주교들의 합의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로마주교들에의해받아들여지고재가되었기때문이다.

1.7 역사적 개신교회 공동체들의 특징은 성경이 교회의 모든 전통들 위에 서서 판단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성서 속에서 하나님의메시지와의연속성이있다기보다는부패한영향력을미치는것으로 보이는 전통들에 대해서 그렇다. 개신교회들은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루터교회, 개혁교회, 성공회와 같은 국교회를 설립하였다.이들모두는 모든교리의 문제들및교회의개혁을위하여 성경의 통일성, 본질적인 명확성, 및 충분성을 확언하였다.모라비아교인들과 감리교인들도 비슷한 견해들을 표명하고 있다. 이들 모든 교회들의 견해들은, 그 이후의 전통의 권위를 포함하여 모든 다른 권위들에 대하여 성경의 수위성을 주장하는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 ”하지만 개신교회들은 더 순수한 기독교 전통들을 사용하거나, 성경의 의미를 밝혀주는 이성을 사용하는것을배제하지않는다.

1.8 진화론 논쟁과 같은 과학적인 논쟁들 또는 다른 논쟁들에 대한반작용으로, 특히 1800년대에 많은 개신교 공동체들이 훨씬 더광범위하고 훨씬 더 포괄적인 방법으로 성경의 수위성에 대한개신교적 교훈을 확증하고자 하였다. 근본주의 운동과 함께, 침례교회, 재림교회, 세대주의 교회, 많은 성결교회와 오순절교회의 교리적 선언들, 그리고 회복주의 교회 (이 교회는 교리적인선언들을가지고있지않다)의일반적특징은역사와과학의문제들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교리 또는 교회의 실천에있어서도성경이무오,무류의가르침을가진다는신념이다.

1.9 일부 개신교 단체들은 또한 기독교 신앙을 위한 권위로서, 심지어는성경을해석하는수단으로서개인적인종교경험 (체험)의중요성에 높은 가치를 준다. 퀘이커교도에게 있어서 종교적인경험은 근본적인 것으로서, 때로 심지어는 성경의 권위 배후에있는 권위로서 기술된다. 모라비아교회, 감리교회, 성결교회,그리고 오순절교회는 모두 기독교인의 삶을 이해하는데 있어서종교적인경험의중요성을긍정한다.

성서적 근거

1.10 신약성서 저작들은 신앙의 유산이 그리스도로부터 사도들과 초대교회에게 전해졌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리고 그들 자신의 방법으로신약성서는기독교인들이받은교훈의표준을지킬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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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면한다. 고전 15: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것이라너희가만일나의전한그 말을굳게지키고헛되이믿지아니하였으면이로말미암아구원을얻으리라.”갈 1:6-7,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사람들이너희를요란케하여그리스도의복음을변하려함이라.” 딤후 1:13-14,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성령으로말미암아네게부탁한아름다운것을지키라.”

1.11 카톨릭교회와 정교회 전통들은 그리스도와 초대교회로부터 전해 내려온 성경과 다른 전통들의 상호연관성을 주장해 왔다. 고린도전서 15:1-2뿐만아니라고린도전서 11:23-25에는신약성서의책들이기록되기이전에이미전해졌던말씀들의정형이라

“ ”고 하는 의미에서 전통들 의 명백한 예들이 나오고 있다. 데살로니가후서 2:15 “ ”은구전된전통들과성문화된 전통들 양자가최초의기독교공동체들에전해졌다는것을분명하게보여준다.“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 ”이 점에서 중요한 전통 의 또다른 의미는정경을 확립하고 공식적으로 신약성서를 구성하는 책들의 목록을 받아들인초기기독교 교회가있었다고하는사실인데, 그과정은 2세기부터 4세기까지이어졌다.

1.12 개신교 교회들은 일반적으로 성서의 권위가 자기확증적이라는것, 즉 성경은 스스로 자신의 진리를 드러내며, 성령이 성경의진리를확증해주신다라는입장을견지해왔다.근본주의교회에서 이것은 때대로 일종의 기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말하자면 거기서는 어떤 구절들이 신약성서 전체를 또는 성경 전체를확증하는것처럼이해되었다.예를들면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또는 계시록 22:18-19 “내가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하지만 성서의 권위를 확증하는이러한 특별한 구절들의 이해는 성서의 책들 (또는 신약성서의책들)이하나의책으로함께 묶이게되었다는것을상정하는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초기 기독교의 역사에서는 그렇지 않았던것이다.

가르침 2:삼위일체의 신비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서 한 하나님의 삼위적 본성을 가르친다.이들 각각은 동일하고 영원하게 하나님으로서경배를받으신다.

가르침의 요약

2.1 기독교 성경 안에 사도적 신앙의 핵심이 계시되어있다고 우리가 믿는다면, 그 신앙의 내용은 무엇인가?이러한 점에서 바울이 일찍이 주후 50년대에 받았던기독교교훈의작은핵심은다음과같다.

이는성경대로그리스도께서우리 죄를위하여죽으시고장사지낸바되었다가성경대로사흘만에다시살아나사 (고전 15:3b-4)

이것이 수세기동안 암송되어 왔던 역사적 기독교신조들의 핵심이었다.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중심적인 가르침들을 명확하게 할 때, 세 위격들 - 곧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 에 대한 그들의 경배를설명하기 위해 이 정식을 확대해 나갔다.

2.2 이 장의 주제는 역사적 기독교 공동체가 드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하나님에 대한 경배 (예배) 에기초하여 이루어진 합의에 관해 진술하기 위해 노력


한다. 이러한 경배에 적절하도록 교회들은 기독교신앙의 중심적이고 독특한 의미가 삼위일체의 신비,즉 성부 성자 성령으로 알려지신 하나님의 신비에있다고 믿어 왔다. 300년대 이후로 교회들은 삼위일

“ ”체의 세 위격 에 대한 경배가 그들의 동등성과 영원성을 함축한다는 사실을 인정해 왔다. 381년에 개정된 니케아 신조 (신경) 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진술로 단일하게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는데, 그핵심에 이 삼위일체의 신앙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의 부록 A에있는니케아 신조를 보라). 1970년대와1980 “년대에 오늘날의 사도적 신앙의 고백(Confessing the Apostolic Faith Today) ” 이라는 주제로 행해진 에큐메니칼 토론들에서 현대적 신앙 진술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으나 결과적으로 니케아 신조의 신앙을 다시 채용하는 것으로 마쳐졌다. “한신앙의 고백 (Confessing the One Faith) ”이라는 제목으로 행해진 세계교회협의회의 신앙과 직제연구분과는 니케아 신조에 대한 에큐메니칼적인 주석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가르침에 대한 합의의 광범위한기초를보여주고있다.

2.3 삼위일체에 대한 니케아 신조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본질 ( “ ”아버지와 아들이 동일본질 이다) 이라는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신조는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 정의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그 신

“ ”조에서 본질 이란 말이 사용될 때 그것은 전문적이거나 철학적인 용어가 아니었다.그것은 상대적으로약한 용어였는데, “ ”성부를 구성하는 내용 이 무엇이

“ ”든지 간에 성자가 같은 내용 이라는 것을 말하기위해 사용된 일종의 부정적 표현이었다.에큐메니칼토론들에서 인정된 바와 같이, 니케아 신조는 삼위일체의 단일한 관점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 삼위일체란 단어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신적 신비를 우리가 파악하는데 있어서 몇 가지 제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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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설정하는 것이다. 한편으로 그 신조는 성부, 성자, 성령이 단순히 하나여서 세 가지 영원한 위격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부적절하게 되어버리는 것과 같은 신앙을배제한다.다른한편,그신조는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구별되므로 하나님의 하나됨 또는 통일성을 공경하는 것이 부적절하게 되어버리는 것과 같은 신앙도 배제한다. 니케아 신조는 삼위일체의 위격들의 구별됨과 하나님의 본질적인 통일성 양자에대하여말할수있는용어를찾는다.

2.4 비록 일부 교회들이 신앙에서의 이러한 합의가 진술되었던 기술 (전문) 적인 용어를 거부하지만,삼위일체의 신앙과 이에 대한 경배는 역사적인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결정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삼위일체적 가르침과 경배의 본질을 거부하는 교회들 (“단

”일성 오순절 교회들, 유니테리언, 여호와의 증인들과 몰몬교도들과 같은) “ ”은 그들이 역사적 기독교신앙과 거리가 있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인정한다.말하자면, “ ”그들은 자신들이 기독교 신앙의 참된의미를 재발견하였다고 주장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기독교 신앙에 대한 그들의 이해가 오랜 기간에걸친 역사적 또는 전통적인 기독교 공동체들의 이해가아니라는점에대하여명백한입장을취한다.

2.5 삼위일체의 신비는 또한 기독교인의 삶에 있어서 이정표와 푯대가 된다. 우리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을 경배할 때 우리의 삶은 신적 형상을 닮아가게 된다. “성령은 성자가 성부를 향하여 드린 아바 (Abba)” 라는 기도와 우리의 기도들을 하나가 되게 하신다(롬 8:15-17, 26-27). 그러므로 삼위일체는 기독교인의 삶의 시작이며 기독교인의 예배의 지속적인 초점이다. 삼위일체는 또한 기독교인의 삶이 지향하는목표가된다.


교리적 차이점

2.6 일부보수적,복음주의개신교회들은그들이본질적으로위에서표현된 가르침들에 동의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이러한 가르침

“들에 대하여 전통적인 표현들에서 사용해온 위격들 (Persons)”, “본성 (nature) ”, “삼위일체 (Trinity) ” “또는 본질 (sub-stance) ”처럼비성서적인용어들을사용하는것을선호하지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우는 회복교회들, 세대주의 교회들, 재림교회들그리고몇몇오순절교회들에서나타난다.

2.7 “ ”단일성 오순절교회들로자신을정의하는특정한오순절교회들의 단체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을 주장하지만, 전통적인삼위일체의 용어와 세 위격 각각의 영원성에 대한 신앙 모두를거부하면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한 분 하나님의 존재의 세가지 표현이라고 말한다. “ ”이 단일성 의 가르침이 모든 또는 대부분의오순절교단들의특성은아니다.

2.8 다른교단들은명시적으로또는암시적으로삼위일체에관한교훈을거부한다.유니테리안교회들은그리스도의완전한신성에대한신앙과더불어삼위일체교리를믿어야할필요성에대해서항거하면서 시작되었다. “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리스도를 신적이라고 말하지만, 아버지와의 완전한 동등성과 영원한 본성의개념은 거부한다. 몰몬교도들 (이전에 재조직된 말일성도 교회로 알려진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아닌,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은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하여 전통적인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이 독특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사람들이 열망할 수 있는 신성 정도라는 그들의 주장에의해서 완화된 것인데, 거기 함축된 의미는 하나님의 통일성에대한전통적인이해를거부하는것이다.

성서적 근거

2.9 구약성서는 하나님의 통일성 또는 단일성에 대해서 증언한다.‘ ’이것에 대해서 쉐마 (신 6:4-5) 와 첫째 계명 (신 5:6-7) 에서

보다 더 명백하게 나타나는 곳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성부와”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라는 삼위일체적 세례 정식은 마태복

음 28:19b에 나오는데, 사도행전에 기록된 다른 세례 정식들의몇몇 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대 교회의 보편적인 관습이 되었다. 신약성서의 몇몇 판들은 요한 1서 5:7에 있는 정식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최초의 사본들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며후대의첨가라는주장이광범위하게받아들여진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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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 문헌들 전반에 걸쳐 성령께서 믿는 자들의 기도를 아버지 (“ ”아바 ) 에 대한 아들의 기도와 더불어 하나가 되게 만드신다고 말하는 로마서 8:15-17과 26-27 에서처럼 세 위격들이신적으로 명명되고 친밀한 상호관계 안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이훨씬더중요할것이다.

가르침 3:그리스도의 신비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의 연합과 통일성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

가르침의 요약

3.1 우리가 살펴 보았듯이, 삼위일체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참으로 하나님이시니, “참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참 하나님이시요 .. ”성부와 하나된 존재 라는주장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또한믿음의 본질적 요소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참으로 인간 존재임을 주장해 왔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구원의 신비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 안에서“ ”육신으로 오셨다는 성육신의 신비를 품고 있다.400년대에 이러한 가르침의 정식에 관한 분열들은한편으로 동방의 앗시리아 교회를 파생했으며,다른한편으로는 동방정교회의 분리를 초래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러한 차이점들에도 불구하고, 교회일치를위한 에큐메니칼적 논의들은 그리스도를 말할 때에우리가 a) 그리스도안에서의 신성과 인성의 연 (통)합 (즉,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셨으며, 완전한 인간이셨다는 점, 즉 부분적으로 신성이거나,부분적으로 인간성이셨다는 타협이 아니라는 점) ,b) 신성과 인성의 일치 혹은 통일성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과 인간은 분리된 존재들이 아니라는 점) 을 분명히 하는 언어를 발견해야 한다는광범위한 동의 (어떤 면에서는, 형식적인 동의) 를도출하였다.


3.2 카톨릭교회와 동방 정교회,그리고 대부분의 개신교회에서 받아들여진 칼케돈 공의회 (451) 에서 확증

“된 정식은 두 본성 (신성과 인성) 안에 있는 하나의”위격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비록 오리엔탈 정교

회가 이러한 표현 (특히,그들의 교리적 전통은 그리“ ”스도의 두 본성 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을 사용하

지 않지만,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 신성과 인성의 일치뿐만 아니라 연합이라는 두 사실을 말할 필요가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 많은 복음주의적 개신

“ ”교 교회들 역시 두 본성 안에 있는 하나의 위격 이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거부해 왔는데, 그 이유는 이와 같은 특정한 표현이 명백하게 성서적이지않기 때문이며, 복음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부인하는 현대주의자들 (modernist) 에 맞서서 그것을 수호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그렇지만, 복음주의자들의 가르침에서 구세주에게나타난 완전한 인간성을 전형적으로 인정하고 있음을보게된다.

3.3 그리스도의 신비는 우리의 구원의 신비와 밀접하게연관되어 있다 (제 4장의 내용을 보라).고대 아프리카의 감독이었던 알렉산드리아의 성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는 그리스도는 인간이 되셨는데, 그것

”은 사람들이 신적으로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 고 말하면서 그리스도의 신비를 설명했다.그리스도가 사람의 일생을 매 단계마다 사신 것은 바로 그렇게 통과하신 삶을 통해 각각의 단계를 거룩하게 하고자함이었다는 생각은 고대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던믿음이었다.기독교인의 삶은 역으로 그리스도 안으로 통합하여 사는 삶이 되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 ”인간은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벧전 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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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적 차이점

3.4 삼위일체의 신비에 관해서 위에서 주지한 대로, 몇몇 보수적인“ ”복음주의 교회들은 그리스도의 본성들 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그리스도가 가진 완전한 신성과 인성에 관한 가르침에 대한 본질적인 동의와 함께 이 본성들의 일치와 연합에 대해서 지적하는것을선호한다.

3.5 앗시리아 동방 교회와 오리엔탈 정교회들은 역사적으로 그리스“ ”도의 한 위격 속의 두 본성 에 관한 용어에 동의하지 않았다.

앗시리아 교회는 네스토리우스의 가르침을 좇아, 신성과 인성사이의차이점을강조하면서, “ ”일반적으로 두본성 이라는용어가 신성과 인성의 완전한 연합을 표현하기에 너무 약하다고 보았다. 다른 한편, “ ”오리엔탈 정교회에서는 하나의 위격 이란 표

“ ”현이 너무 약하다는 사실과 두 본성 이란 말이 그리스도의 완전한 통일성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리스도 안에서인성과 신성의 완전한 통일을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는 오리엔탈 정교회가 최근 동방 정교회와 의견을 같이 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성과 인성의 신비를 말하는 서로의 방법들의 타당성을인정하기로했음을주지해야만한다.

성서적 근거

3.6 그리스도의신성과인성에관한가르침을뒷받침하는성서적근거에 대한 논의는 예수의 말과 행동을 두개의 범주로 나누었던몇몇 고대 기독교인들의 실천에 그 중심을 두고 있었는데, 그것은 신적권능과정체성을 함축하는말과행동,그리고인간적 한계들 혹은 더 일반적으로 인류와 동일시되는 바를 표현하는 말과 행동의 두 범주이다.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들, “이를테면 네

”죄가 사함 받았다 와 같은 말씀들 (막 2:5b; 참고, 마 9:2b, 눅17:20b) , 예수의 변모 (마 17:1-13, 막 9:2-13, 눅 9:28-36; 참고,벧전 1:16-18) , 그리고 죽은 자들로부터의 부활은 예수의 신적권능과 정체성의 징표로 볼 수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예수의

”자기비움 (빌 2:5-11) , “ ”그의 가난함 (고후 2:9) , 수난에있어서 그의 두려움과 불확실성 (요 12:27-28, 마 16:30) , 그리고 그의 고난과 죽음을 보도하고 있는 성경 본문들은 그리스도의 인성을드러내는것으로이해될수있었다.

3.7 몇몇 경우에서, 신약성서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신비를함께 담고 있다. 요한복음의 서론에서 그리스도는 창조 이전에

“ ” “ ”하나님과함께존재했지만 육신이되신 말씀 의신적인형상


으로 묘사되고 있다 (요 1:1-14). 위에서 인용했던 빌립보서의“구절들은 시작 부분에서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기를 그는 본래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취하셨으며 (빌2:6-7) 라고 언급한다. 이와 유사하게, 히브리서는 성자에 대해

“말하기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히 1:2b-3a그리고 더 일반적으로는 히 1:1-2:4) 고 한 후에, 나아가서 그리

“ ”스도께서 종 이되셨다고말씀하고있다 (히 2:5-18).

가르침 4:구원의 신비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들은 인류의 타락한 조건으로 인해 인간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하고 있다고 가르친다. 나아가서 인간의 구원이보통 그리스도에 대한 명시적인 믿음으로부터온다는것,인간이그리스도를믿기를거부할때구원은 일어나지 않으며 선행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열매로서 뒤따른다는 점에 대해 폭넓은동의가이루어지고있다.

가르침의 요약

4.1 개신교 종교개혁은 인간의 본성과 구원의 이해에 대한 격심한 논쟁을 일으켰는데,개신교도들은 구원의역사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총의 주권성을 주장하였고,카톨릭교도들은 믿음으로부터 자라나는 바 올바른 의도와 올바른 행동들을 포함하는 인간의 신실한 응답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이후의 에큐메니칼논의들은 카톨릭교회에 대한 루터의 엄혹한 반대가전반적인 카톨릭교회의 믿음을 정죄하는 것으로 이해될 것이 아니라 후기 중세 카톨릭교회의 매우 특정한 형태에 반대한 것이었음을 명확히 하였다. 루터교회와 로마 카톨릭교회 사이의 쌍방적 논의들을거쳐 1999년 10월 31 “ ”일 칭의에 대한 공동선언(Joint Declaration on Justification)을 채택하는 결과가도출되었다. 20세기 전반에 걸친 에큐메니칼 논의에서 구교와 개신교 사이의 대화는 한편으로는 정교회 신자들을,다른 한편으로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포용할 정도로 넓어졌다. 인간구원의 기초에 대한 이해 (4.4) 와 인간이 구원에 이르기 위한 길들


(4.8)에관한폭넓은 차이점들을 두고 볼 때,이와같은 논점들에 대한 강력한 합의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에큐메니칼 논의들은 몇몇 중요한 분야에서 합의를 이루어 내었는데, 이들에 대해서는주의깊게언급될필요가있다.

4.2 우선, 교회들은 인류의 타락한 상황으로 인해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과 그렇기 때문에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다는 것에동의한다. 물론 이것이 예정론과 선택, 혹은 그와 연결된 논제로서 모든 사람들에 대한 구원의 가능성(만인구원설) 에 관해 전통적으로 분열되어 왔던 논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4.4). 그러나, 적어도이 점은 구원이 하나님의 은총에 달려 있음을 명확히 하며, 에큐메니칼 진술들은 그것을 한 목소리로확인하고 있다. 두 번째로, “ ”우리는 보통 (통상적으로)구원이 그리스도에 대한 명시적인 (드러난)믿음으로부터 온다고 말한다. “ ”보통 이라는 표현은 정교회, 카톨릭교회, 그리고 많은 개신교회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믿음, 이른 바 세례가 칭의를 가져오며,유아 (및 명시적인 신앙이 불가능한 다른 사람들)를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칭의와 신생을 가져온다는 믿음을 인정하는 것이다.이러한 전통들에서는 유아세례를 이어 세례문답 교육 (훈련)과 명시적인 믿음이따라와야 한다 (교훈 6. “ ”세례에 관해서 를 보라).다음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명시적인 거부가 영원한벌과 하나님으로부터의 영원한 분리를 가져온다는교회의 믿음이 분명히 제시된다. 끝으로, 우리의 진술은 선행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뒤따라야 한다는폭넓은합의를표현하고있다.

4.3 에큐메니칼 논의들은 구원의 신비에 대해 생각할 때에 기독교인들은 다수의 역설적인 주장들을 함께 견지해야 함을 밝혀주었다. 한편으로, 구원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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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역사이며, 우리는 구원에 작용하는 하나님의 역할을침해할 수없다.반면에,구원은그과정에서 취해지고 거룩하게 되어지는 우리 삶의 모든 부분들과함께 인간 존재로서 우리가 누구냐고 하는 전체성과관계되어 있다. 한편으로, 구원은 매우 개인적(personal)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간으로서 우리 자신의 존재의 핵심에 관계하고 있기에 그러하다. 반면에, 구원은 결코 기독교 공동체를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교회의 성례전과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총을 받기 때문이다. 구원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의존하고 있으나, 반면에 항상 하나님의 은총을 동기로 하여 선행으로 인도된다.

교리적 차이점

4.4 인간 본성과 구원의 근거에 대한 교리적인 불일치. 다수의 교리적인불일치점들은인간본성과하나님의은혜사이의관계와관련이 있다. 다음에 나오는 도식은 이러한 논제들을 매우 단순화시킨 것인데, 교회들 내에 불일치를 가져온 광범위한 영역들을표시하고있다.

4.5 로마카톨릭교회와다수의개신교전통들을포함한서방의기독교 교회들은 어거스틴의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주장하고 있는데,그것은그가장강한형태에있어서 a)원죄에나타난인간존재의완전한 타락, b) 원죄의결과로서 모든 인간이 영원한형벌에 처하게 되었다는것, c) 하나님의 은총의 예정에 대한 결과가 구원이라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비록 로마 카톨릭교회의 전통뿐만 아니라 루터교회, 개혁교회, 그리고 영국교회의 전통들이 각각 이러한 교리들이 진술되는 방법에 대해 분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교리적 입장들은 그러한 교회들의 공식적인교리진술에서주장되고있다.특히카톨릭교회와영국교회전통들 중 몇몇 흐름에서 예정론에 대한 강력한 반대가 존재한다. 몇몇 침례교 교회들 ( “ ” “ ”특별히 특수 혹은 일반 침례교로알려진교회들)역시이러한주장을해왔다.

4.6 동방정교회와오리엔탈정교회를포함한동방교회들은비록인“ ”간 존재가 우리들의 최초의 부모가 지은 죄의 결과들 (즉, 질


병, 부패, 죽음) 을 물려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오직 그들자신의죄로인해정죄받을 수있을뿐이라는주장을하고 있다.이와 연관하여 모든 인간은 신적 은총에 의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사죄받을수있는가능성을가지고있다고가르치고있다.

4.7 다소비슷한교리적인입장이모라비아교회,감리교회와성결교회, “ ”일반 침례교회및대다수의오순절교회를 포함한몇몇서구 기독교 전통에서 주장되고 있는데, 그것은 비록 인간이 타락했다고는 하지만, 그리스도의 의도는 모든 인간이 구원받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간들이 그리스도와 구원으로 돌이키는것이가능하다는주장이다.

4.8 인간이 구원에 이르는 방법에 대한 교리적인 불일치. 하나님의은혜와 인간 본성의 관계에 대한 분열된 논제에 덧붙여서 인간이 구원에 이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뉘어져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보아 인간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데 있어서성례전의식의중심성을주장하는가장성례전적인전통들로부터, 신적 은혜에 이르는데 있어서 개인의 (인격적인) 종교적체험의 중심성을 강조하는 가장 복음주의적인 전통들에 이르는광범위한견해들을기술할수 있을것이다.이에관해 다음과같은특정한입장들을주목할수있다.

4.9 동방 정교회와 오리엔탈 정교회, 및 로마 카톨릭교회의 전통들을 포함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전통들은 인간이 그리스도에 의해서 제정된 성례전 ( “ ”성사 혹은 신비 , 가르침 5를 보라) 에 신실하게 참석하는 것과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 힘을 부여 받은 선행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됨을 주장한다. “이 주장 속에서 신실”하게 라는 용어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거부하지 않

는 한 성례전이 효력이 있다는 사실을 함축한다. (따라서, 예를들면 세례의 성례전은 받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거부하지 않는

“ ”한그리스도안에서 새롭게태어나는 효력을낳는다.)

4.10 루터교회와개혁교회,그리고영국교회를포함한개신교종교개혁의 전통에서는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이며,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이들교회들은 또한신적 은총이인간에게와서믿음과그믿음을 뒤따르는 선행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통로로서의 세례와성만찬의 성례전이 가지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기도 한다. 비록 모라비아교회와 감리교회에서 역사적으로 개인의 종교적 체험 (다음 항을 보라) 의 중요성을 주장하지만 그들의 교리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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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들은 또한 성례전이 갖는 중재적인 역할을 인정하고 있다는점을우리는주목할수있다.

4.11 복음주의 교회들로 묘사되는 개신교 전통에서는 역사적으로 구원이개인의회심의체험에서 오는것이며,그와같은 체험속에서 인간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돌이키게 되고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를 신뢰한다고 주장해 왔다. 회심에 대한 이와 같은강조는 침례교회의 성격을 규정했으며, 모라비아교회와 감리교회의 체험에서 근간을 이루게 되었다. 비록 성결교회와 오순절교회의전통들이회심을넘어선독특한종교적체험을강조하고있기는 하지만, 개인의 회심은 이 교회들에서도 강력하게 주장되고 있다. 성결교회에서는 신자가 회심 뒤에 완전한 성화를 경험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때때로 이것을 묘사하기 위해“ ”성령세례 라는용어를사용하기도하는데,이는오순절교회에서 말하는 성령 세례와는 다른 의미이다). 오순절교회에서는 신자가 회심을 넘어서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경험으로 성령 세례를 체험해야 한다고 가르치는데, 이는 보통 성령의 권능을 받았다는 일차적 증거로서 방언의 은사를 수반하기도 한다. 복음주의 교회들에게는 성례전 ( “ ”혹은 규례 ) 이 전형적으로 은혜의중재 역할로 여겨지기 보다는 종교적 헌신의 징표, 혹은 상징으로서 여겨진다 (모라비아교회와 감리교회에 대해서는 가르침 5를보라).

성서적 근거

4.12 신약성서는일관성있는주제로서하나님의은혜에대한필요를가르치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바울 서신에서 가장 명백하게 나타나는데, 거기에서 은혜로부터 분리된 인류의 타락한 상태를길게 기술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롬 1:18-3:20). 바울 서신은또한 구원을 이루는데 있어서 믿음의 주된 역할을 주장하고 있는데, “ ” “ ”이는 때때로 행위 혹은 율법의 행위 와 대조를 이루고있다 (롬 1:16-17과 3:21-31; 갈 2:15-3:14참조). 이들 본문들은 때때로 선행의 역할에 대한 야고보의 주장과 대조를 이루기도 하는데, 그러나 바울과 야고보 두 사람 모두 믿음과 행위를강조한다 (롬 6:15-23, 여기에서 믿음은 성화와 그리스도 안에서의새로운삶으로인도된다).예정론에관한가르침은그용어자체에 근거를 두고있을 뿐만 아니라 (롬 8:29-30; 논점은 그것“ ”이 예정된 것 인가, “ ”아니면 예지된 것 이냐의 문제이다) , 특

별히 이스라엘의 역할에 관한 바울의 긴 논의에 근거를 두고 있었는데 (롬 9-11) , 그때 이것은 인간을 구원에 (혹은 멸망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언급으로 이해되었다. 몇몇 경


우에, 이와 같은 가르침은 계시록 13:8과 같은 성서 본문의 정확한 이해를 근거로해서 논쟁이 되었는데, “거기에서 창세부터” “라는 표현이 예정을 함축하고 있는 창세 때부터 이름이 기록

”되어 있지 않은사람 이라는 구절과함께하는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영원한 희생을 언급하는 창세 때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

”양 과함께하는가에관한논쟁이비롯되었다.

가르침 5:교회의 신비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는 교회가 모든 세기에 걸쳐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 의해 구성되었으며,그러한교회안에서그리스도가설교되고성례전이집행되며,그신실한선포와성례전을통해 그리스도의 성품이 세상에 드러나게 됨을 가르친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교회의 본질적인 일치를구현해내는것을추구한다.

가르침의 요약

5.1 교회들이 일치 안에서 함께 성장함에 따라서, 교회자체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점차 중요하게 부각되었다.카톨릭교회와 정교회 전통에서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임재 (현존) “ ”에 관한 성례전적 혹은 신비적인표징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는데, “즉 교회가 그리스

”도의 몸 이며, 세상에서 문자 그대로 그리스도의 현존이 드러나는 장소라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는 본성상,거룩한성격을갖는다.니케아신조 (이책에나오는 부록A를 보라) 는 교회가 하나이며,거룩하며,공번되며 (보편적이고, 복음의 충만함을 포함하는) ,사도적이라고 주장한다. 개신교도들은 역사를 통해범한 교회의 잘못들에 대하여 훨씬 더 민감한 입장을 보여 왔는데, 교회의 거룩한 성격을 분별하기가더욱 어렵다는 것을 전형적으로 발견한다.개신교도들이 말하는 교회란 항상 개혁의 필요성을 가지고있다 (ecclesia semper reformanda). 교회에 대한 고전적인 개신교측의 정의들은 세 가지 혹은 네 가지 특성을 강조한다. 즉, 교회는 믿음에 의해 구성되어야


하며, 복음의 선포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리고 성례전의 적절한 집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세가지 특성에다 개혁교회의 전통은 역사적으로 기독교 공동체내에서 훈련 (권징) 의 필요성을 포함시켜왔다.복음주의적 개신교도들이 내리는 교회에 대한 정의는 종종 단순히 믿는 자들의 친교임을 주장한다.

5.2 에큐메니칼 운동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이러한 교회에 대한 다양한 이해들이 가지는 각기 다른 강조점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배타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왔다.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기독교 공동체의 거룩한 성격을 묘사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하며, 또한 기독교 공동체들이 하나님의 의도들을 충족시키는데 실패하고,따라서 종교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 기독교 공동체들을 묘사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하다는 데에 모두가 인식을 함께하게 되었다. 위에 제시한 진술은 교회가 믿음, 설교, 그리고 성례전으로 구성된다는 개신교의강조점을 인정하고 있으나, 나아가서 바로 이러한

“ ”행위들 안에 그리스도의 성품 혹은 표징이 세상에드러난다고기술하고있다.

5.3 “ ”특별히 세계교회협의회의 협의회 형태와 그와 관련된 국가적 혹은 지역적 협의회에 의해 대표되는에큐메니칼 운동은 어떻게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단일성 (일치) 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논의에 특히 관심을 집중해 왔다. 위의 진술의 결론은 교회의 단일성을 드러내기 위한 이러한 일관성있는 관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1900년대에 있었던에큐메니칼 운동의 역사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모델들이논의되었다.유기적연합체 (organic union)모델은 교회들의 일치를 보여주는 다소 통일된 교회구조를 구상하였다. 지방 혹은 지역의 협의회적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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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와 같은 모델은 지역적 혹은 국가적 수준에서 좀더 강력한 단일성을 가진 훨씬 더 다양한 교회구조를 구상하였다.코이노니아 (친교) 모델은 유기적 연합체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성례전과목회사역의 상호 인정과 교회 내 의사결정을 위한공동구조와 같은 요소들을 주장하는,교회들 사이에이루어지는 계약 혹은 협약에 근거를 둔 일치성이라는 복합적인 형태를 구상하였다. 기독교 일치를 위

“한 이러한 많은 모델들은 교회의 본성과 일치 (TheNature and Unity of the Church) ”에 관한 세계교회협의회신앙과직제문서에명시되어있다 (1998).

교리 및 정체의 차이점

5.4 교회의본성에대한차이점. 동방앗시리아교회, 오리엔탈정교회, 동방 정교회 그리고 로마 카톨릭교회들을 포함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전통들은, 교회는 그 자체로 성례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주장한다. 다시말해서, “ ”교회는 그리스도의몸 을 이세상에서 시간과 공간을 통해 계속 대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 ”러한 교회들은 세 가지 역사적인 직제 에 따른 사역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감독 (주교) , 사제, 집사이며 특히 감독의 직제는 교회의 일치를 대표하는 역할을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

“ ”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일곱 가지 신비 (동방 정교회에서 선호되는 용어) “ ”혹은 성례전 (성사; 서방교회에서 선호되는 용어)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세례, 도유 (혹은 서방에서는 견진) ,고해, 성찬, 성직, 혼인, 그리고 병자에게 기름을 바르는 예식으로구성된다.

5.5 루터교회,개혁교회그리고영국교회 (성공회)를포함하는이른바 종교개혁 시기에 국가적 교회로서 확고히 위치를 잡은 개신교 교회들은 역사적으로 볼 때 교회를 복음이 설교되고 성례전이적절하게집행되는믿는이들의공동체와관련하여이해하여왔다. 그들의 오래된 교리적인 진술들은 성례전을 세례와 성찬에 국한시킨다. 우리는 더 나아가 역사적으로 모라비아교와 감리교의교리적표준들이교회와성례전에대한견해에서루터교에 의해 (모라비아교에게 해당됨) 혹은 영국교회와 개혁교회 전통에 의해 표현된 것 (감리교에 해당됨) 과 유사하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5.6 재세례파, 침례교회, 세대주의, 재림파, 성결교회와 오순절 교회들을포함하는좀더독립적이면서도복음주의적인개신교교회들은교회를단순히믿는 자들의친교로보는경향이있다. 비록“성례전 (sacrament) ”이라는 용어가 때로 사용되기는 하지만,그리스도가 명령하였으며 그 명령에 순종하여 행해지는 행동으

“로서 세례와 성찬의 개념을 표현하는 규례 (ordinance) ”라는용어가더선호되고있다. 그렇지만,이러한전통들 내에서성례전은하나님의은총을중재하는것으로여겨지기보다는믿음과헌신을 표현하는 적절하면서도 성서적인 상징들로 여겨지고 있다.

5.7 퀘이커교와 구세군 (달리 볼 때 성결교의 하나로 여겨질 수 있는) 은 성례전 ( “ ”혹은 퀘이커교도들이 때로 외면적 성례전 이라고말하는것을좋아하는 바)을포함하는예배의역사적인형태들을 거부함을 통해 구별된다. 퀘이커교도들의 예배는 침묵에의한예배가주된특징인데, 예배자가영감을받았을때 말을할수 있다. 구세군의 예배는 성례전이 생략된다는 것만 제외하면여타의복음주의교회들의예배 (이전의문단을참조하라)와유사하다.

5.8 교회 정치체제 (정체) 혹은 치리 형태에 관한 차이점. 교회의 본성에 관한 교리적인 이해와 밀접하게 연관해서, 교회들이 치리(통치) 되는 방법에 대하여 분열된 논점들이 존재한다. 고대와중세에 기원을 둔 교회들은 감독의 개인적 지배에 중심을 둔 성직 계급 (위계) 적인 정치체제를 물려받았다. 종교개혁 시대에,많은 개신교 교회는 대표기구들로 이루어진 교회치리의 형태를채택하였다. 기타의 개신교 교회들은 지역 회중들의 자율권을주장하였다.교회치리에대한이러한세가지접근방식은때때로감독정치제 (episcopos, “ ”감독 ) , 장로정치제 (교파이름이 아니

“라 정치형태를 말하기 위해서 소문자 p” 를 사용하며, 희랍어presbyteros “즉 연장자 elder” 에서 유래된다) , 그리고 회중 정치제도로 요약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복합적인 정치 형태가또한 존재하는데, 따라서 우리는 여기서 다섯 개의 전형적인 정치형태를다루게된다. 또한몇몇기독교전통들은 이중에서어떠한 형태의 교회정치 형태도 특징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주목할수있다.

5.9 계급구조적성격을지닌감독 정치.오리엔탈정교회, 동방정교회, 로마 카톨릭교회는 고대 기독교 공동체들로부터 물려받은교회치리의 위계적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계급구조적인 교회정치는 감독 개인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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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교회와 서방교회 모두 감독회의에 탁월한 지위를 주고 있지만, 이는 종교개혁 시대의 교회 (다음 문단을 보라) 가 가지는대표기구와는 다른 성격을 가지는 것이다. 앞에 나온 권위에 대한 논의에서 살펴 보았듯이 (가르침 1) , 동방 정교회는 역사적으로오직전세계를대표하는감독회의 (에큐메니칼공의회)만이 결정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해석할 수 있음을 주장해 왔던 반면에, 로마 카톨릭교회는 이러한 계속되는 권위가 로마의 감독들에게입혀져야한다고이해한다.

5.10 복합적인 감독제와 회의 (Synodal) 정치체제. 몇몇 교회들은 감독제와 대표기구나 회의가 연합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영국교

“ ”회에서는이러한기구들이중세의영국성직자 의회 에서생겨났는데, “그것은분리된 감독들과사제들의 회집 (house) ”을가지고 있었다. 영국 성공회의 정치제도가 점차 발전함에 따라서,감독과사제들의회의는평신도대표기구와함께연합하게되었다.스칸디나비아지역의루터교도복합적인감독제와회의제도를 채택하였고, 미국에 있는 복음주의 루터교도 역시 이와 같은노선으로 발전하였다. 북미지역 감리교 교회들 역시 감독제를전국 총회와 지역 연회와 연결시키고 있는데, 후자는 목사 안수(성직임명) 후보자들을 승인하는 일에 장로회 (presbyteries) 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모라비아 교회들은 또한 감독제를 지역“ ”장로회의 (Elders’ Conference)와국제회의와연결시키고있다.

5.11 장로회 (노회) 혹은 회의 정치. 많은 수의 개혁 교회들은 일련의대표기구의성격을갖는교회정치의형태를발전시켰다.장로교의 교회정치형태는전형적으로 a) 회중에서지도력을발휘하도

“ ” “록 서임된 성직자와 지역의 장로 로 구성된 지역적 정기 회의(당회) ”, b)지역적정기회의로부터선출된성직자와장로로구성된 지역 노회, c) “목사와 평신도 대표들로 구성된 국가적인”총회 를 포함하고 있다. 다른 개신교 교회들은 (예를 들어, 몇몇

루터 교회들) “ ” “비록 노회 라는 용어보다는 회의 (synod, 의회)”라는 용어를 자주 선호하여 쓰기는 하지만 이와 비슷한 형태를발전시켜왔다.퀘이커교도들도지역단위의회의를포함한강력

“ ”한 교회 회의 조직을 발전시켰는데, 국가적 혹은 교파적 규모의계삭회및연회를소집하였다.

5.12 복합적인 장로교회와 회중교회 정치. 몇몇 경우에 있어서, 장로교회와회중교회의정치체제를구분하는경계선은,회중들이대

“ ”표자를 보내서 이룬 강력한 연합기구 가 발전함으로써 모호해져 왔다. 이들 연합기구는 전형적으로 노회가 수행하는 일인 서


임 (안수)받을후보자들을인준하는역할을하지는않지만종종노회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규모가 큰 많은 회중교단들과 몇몇침례교단들은강력한연합기구들을발전시켰다.또한그리스도의제자교회도강력한지역별연합기구를가지고있다.

5.13 회중교회 정치. 회중교회의 정치제도는 지역의 회중이 교회를구성하는 주요 단위라고 주장한다. 회중교회 ( “ ”혹은 독립교회 )의 역사적인 정치제도는, 구성원의 교리와 회원 조건을 제정하는지역계약과함께 교회가수행하는모든중요한행동들 (성직서임식을 포함) 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회중적인 회의기구를 포함하였다.전형적인침례교의정치제도는회중적모델로부터발전했는데, 회중적 회의기구를 대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집사들의 모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복음주의 및 독립적인교단들은 회중적 정치제도를 수용하였으며 (다수의 성결교회와오순절교회들) , 몇몇은 극단적으로 독립적인 형태를 취하는데,그 말의 뜻은 실제로 그들은 다른 회중들 (그들 자신의 전통에속한 회중조차) 혹은 그들의 성례전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들면미국회복주의전통에속한그리스도의교회).

5.14 정치제도의 일관된 형태가 결여된 기독교 전통들. 몇몇 기독교전통들은 하나의 일관된 정치제도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다.루터교 교회들은 스칸디나비아 루터교회의 복합적인 감독-의회정치제로부터 미국 미주리 의회의 루터교회가 지니는 회중-의회정치제에이르는다양한정치제도의형태를채택해왔다.

성서적 근거

5.15 신약성서는메시아시대의표징으로서의공동체에대한매우초기의 이해를 반영하고 있는, 기독교 공동체를 위한 다수의 특정한 용어들을 포함하고 있다. “ ”교회 라고 번역되는 용어(ekklesia; 마 16:18과 18:17, 행 2:47, 5:11 및 그 밖에 많은 본문들 참조) “ ”는 메시아의 선포를 듣고 부름심을 받은 사람들을가리키고 있다. 이와 비슷하게, “ ”성도 (종종 롬 1:7 혹은 고전1:2과 같은 바울서신의 인사말에서 나타나는) “혹은 택하신 사”람들 (마 24:31, 롬 8:33) “ ”과 같은 표현들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공동체, “ ” “ ”즉 성별된 혹은 거룩한 공동체를 함축하고 있다. 사도 바울의 시대에 이르러, “ ”교회 라는용어는세계로확장되어나가는기독교공동체를지칭하게되었다. 이를테면, 갈 1:13,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했습니다.”또한사도바울은교회의일치성을설명하고자유기적인이미지를 발전시켰으며, 따라서 고전 12:12-31 “에서 교회를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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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몸 이라는 표현으로 지칭하고 있다 (엡 4:1-16 참고).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최초의 교회의 이미지는 기도, 친교, 교육, 선포,서로가 물건을 통용하는 것으로 연합된 공동체의 이미지이다(행 2:43-47).

5.16 “ ”기독교 공동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은사 (charismata) 에 대한사도바울의인식은초대기독교공동체에서특정한직분들을발전시키기 위한 준비를 갖추어 준다 (고전 12-14, 참고: 롬12:4-8과 엡 4:11-13). “후기의신약성서 문헌에서는 과부,” “집사,” “ ”장로 (elders. “이는 presbyters” “혹은 priests ”사제 라고번역되기도 함) , 및 감독에 관하여 언급된다. 하지만 최초의 시

“ ” “ ”기에 장로 와 감독 의 직분이 분명히 구별되었다고 볼 수는없다 (딤전 3:1-13과 5:9-22;딛 1:5-9).

가르침 6:기독교 입교의 신비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들은 세례란 사람들이 교회의 친교에 연합하여 한 몸이 되도록 그리스도에의해제정된행위라고가르친다.더욱이세례가 기독교 입교의 전 과정에서 본질적인 요소라는,일반적으로일치된합의가있는데,세례는그리스도와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개인적 헌신과신앙 안에서의 훈련을 포함해야 한다. 에큐메니칼운동은기독교교회들간에서로세례를인정할것을추구한다.

가르침의 요약

6.1 몇몇 극소수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다면 (구세군, 친우회, 및 몇몇 아프리카의 토착민 오순절 교회들) , 기독교 공동체들은 기독교 공동체에 들어오게되었다는 표시로서 물을 사용하는 세례를 행한다.무엇이 타당한 세례를 구성하는 것인가에 대해서(유아세례 대 신자의 세례에 대한 논제를 위해, 6.6을 보라) ,그리고 세례와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의관계에 대해서는 중요한 차이들이 남아 있다 (6.5를보라). 그러나 적어도 사람들이 교회의 친교에 연합되는 수단으로서 세례를 행한다는 데에는 일반적인합의가 존재한다. “더 나아가서 세례, 성찬 그리고

”사역 이라는 제목의 세계교회협의회의 신앙과 직제 문서는 에큐메니칼 운동에서 신학적으로 및 성서적으로 성인세례를규범적으로보거나 (이것이 유아세례의 계속된실행을 배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침례를세례식의더선호되는방식으로보는 (역시,이것이 다른 양식의 계속된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다)점증되는경향이있음을지시하고있다.

6.2 세례와 관련하여 기독교 공동체들 사이에서 분열을일으키는 이슈들 중 하나는 세례의식과 기독교 구원사이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아래 6.5를 보라). 정교회, 카톨릭교회, 그리고 고전적인 개신교회들은 (그리고 보수적인 그리스도의 교회들 속의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고 의롭다 함을 받는 수단으로 이해한다. 복음주의적 개신교인들은 세례를 신생과 칭의의 적절한 외적표시로 이해하지만,그것을 위한 수단으로 이해하지는 않는다. 기독교 예배 (예전학) 와 기독교 신앙의형성 (세례준비 교육 연구)에 대한 에큐메니칼 연구

“들은 우리로 하여금 교회들 안에서 발전되어 온 기”독교 입교 의 다양한 패턴들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에는다음과같은것들이포함된다.

• 세례,기름부음,그리고첫번째성찬및신앙의교육이그것에뒤따르는패턴 (동방정교회와오리엔탈정교회들의전형) ,

• 세례다음에신앙의교육,첫번째성찬,견진이뒤따르는패턴 (반드시이러한순서는아니다.하지만이패턴이로마카톨릭교회와고전적인개신교회들의전형이다) ,

• 개인적인회심다음에신앙의교육이따르고,그후에세례,성찬이뒤따르는패턴 (재세례파,침례교,회복주의교회들및기타교회들을포함하는복음주의적개신교회들의전형이다).

이처럼, 비록 세례와 구원 사이의 정확한 관계에대해서는 교회들 사이에 어떤 합의를 언급하는것이 불가능하지만, 세례가 사람들이 신앙에 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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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기독교 공동체의 일원이 되게 하는 기독교 입교의 전 과정에서 중심적인 부분이라는 인식이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6.3 많은 기독교 교회들이 다른 기독교 교회들에서 행해진 세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교회들의 분열에 대한 가장 가시적인 표징 (표시) 들 중의 하나이다. 세례는 일치의 표징이 되어야 한다: “한 주님, 한신앙, ”한 세례 (엡 4:5) 또는 니케아 신조의 말에 의

“ ”하면 죄의 용서를 위한 하나의 세례 . 이러한 이유로 인해,에큐메니칼 운동의 가장 일관된 목표들 가운데 하나는 교회들 사이에서의 세례에 대한 상호인정이다. 이것은 모든 교회들이 유아세례를 행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는 단지 신자의세례를 행하는 몇몇 교회들이 다른 교회들에서 행해진 유아세례를 인정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과거에 유아세례를 행해온 전통들과 교회들이 성인세례가 실천적인 면에서는 규범적이 아닐지라도 적어도 신학적으로는 규범적이라고고백하게되는것을의미한다.

6.4 기독교 입교의 가장 커다란 표징으로서, 세례는 기독교 순례의 신비에 연결되어 있다. 거의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그유일한예외는구세군과 퀘이커교도뿐이다) 세례는 기독교적 삶의 시작이며 신앙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는 표시이다. 세례와 구원 사이의아주 긴밀한 관계를 믿는 이러한 전통들에서 (다음단락을 보라) ,세례에 대한 기억은 영성에서 중요한부분이 된다. 여기서 많은 카톨릭교도들이 교회에들어갈 때 그들의 손가락을 물에 담그며 세례의 은혜를 기억하기 위해 십자가 표시를 하는 관습이 비롯된다. 심지어 세례와 구원 사이의 긴밀한 관계에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세례는 기


독교적 제자도의 현저한 표징이 되는 성격을 가진다.

교리적 차이점

6.5 아마도 세례의 논제에 대하여 기독교 전통들 사이에 존재하는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세례가 지니는 구원의 효과에 대한 것이리라. (a) 정교회, 로마 카톨릭교회, 그리고 루터교회 뿐만 아니라 영국교회 (성공회) 의 역사적 예전 및 몇몇 회복주의 교회들의 관례적인 신앙들은 어떤 사람이 드러나게 기독교 신앙을 거부하지 않는 한 세례가 칭의 (세례 전에 행한 죄의 용서를 포함하는) 와 거듭남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 을 가져온다고주장한다. (b) 역사적 개혁교회들은 세례가 칭의와 거듭남에 연결되어 있다는 견해를 유지해 왔지만, 칭의와 거듭남이 세례 그자체의 순간과 연결될 수는 없다고 보았다. 감리교회와 모라비아교회의 교리적인 진술들을 잘 읽어보면 이와 비슷한 입장을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c) 침례교회, 성결교회, 오순절교회, 재림교회 및 세대주의 교회들을 포함하는 복음주의적 개신교회들은세례가그리스도안에서의신생에대한적절한상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은 세례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믿음에의존하고있는칭의와거듭남에직접적으로연결되는것은아니라고주장한다.

6.6 세례와 관련되어 또 하나의 분열을 일으키는 논제는 세례받는적절한연령에대한것이다. 그리고이질문에대한 태도들은많은 방식에서 위에 기술된 기독교 입교의 패턴들을 따르고 있다.(a) 침례교회, 성결교회, 오순절교회, 회복주의교회, 재림교회,

“그리고 세대주의 교회들은 일반적으로 세례가 오직 신자들에”게만 적절하다고 가르쳐 왔다. 따라서 그들은 유아세례를 거부

하고,세례가그리스도를따르려는성숙한결정 (특정하게는,그리스도를 향한 정감적인 회심의 체험) 을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b) 로마 카톨릭교회는 루터교회, 개혁교회, 성공회, 감리교회및모라비아교회들과같은다른역사적서방교회들과더불어 유아세례를 행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들은 유아세례를뒤이어 교리 (문답) 학습이 있어야 하며, 그 다음에는 분리된 견진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세례받는 자의 믿음을 공적으로확증하는것을 수반하여야 한다. (c) 정교회들의역사적 패턴은유아세례후에기름부음과첫 번째성찬이있는것인데, 이모두는하루의예배들의 범위내에서행해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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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세례와 관련하여 세 번째 분열을 일으키는 논제는 세례의 방식에 대한 것이다. 즉 세례가 물을 뿌리거나, 붓거나, 잠그는 것(침례) 중에서 어느 것에 의해서 행해져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a) 정교회,침례교회,성결교회,오순절교회,회복교회,재림교회, 및 세대주의 교회들은 일반적으로 침례에 의한 세례를 신약성서에서 가장 명확하게 입증된 유일한 패턴으로 주장해 왔다. 또한이러한 교회들중 많은교회들에서침례에의한세례는성찬의 조건이 된다. (b) 로마 카톨릭교회, 루터교회, 개혁교회,성공회, 감리교회, 및 모라비아교회들은 역사적으로 세례의 다양한 방식을 허용해 왔다. 비록 20세기 후반의 예전 개혁들에의해영향을받은카톨릭교회와개신교회들은뿌리는관례의거의 약식의느낌을주는 성격때문에,붓는방식을 선호하면서뿌리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왔음을 주목할 수 있지만,이들카톨릭교회와다양한개신교회들은역사적으로뿌리는방식을가장공통적인방식으로받아들였다.

6.8 이전의 세 가지 논제와 아주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서,세례에 관해 또하나의 분열을 일으키는 논제는 다른 기독교 전통들에서 행해진 세례에 대한 인정의 문제이다. 비록 엄격하게해석된 동방 정교회의 법은 다른 교단에서 받은 세례를 인정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정교회들은 실제로 오랜 관습에 의해 다른 교회에서 행해진 세례를 인정한다. 로마 카톨릭교회는 (a) 물이사용된세례, (b) “성부와성자와성령의이름으”로 행해진 세례, (c) 세례자가 교회가 세례에서 행하는 바를 행할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한해서, 다른 전통들에서 행해진세례를 인정한다. 몇몇 경우에 기준이 조사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루터교회, 개혁교회, 성공회, 감리교회, 성결교회, 및 모라비아교회들은 비슷한 기준으로 다른 전통들로부터의 세례를 인정한다. 반대로 침례교회, 오순절교회, 회복교회, 재림교회, 및세대주의 교회들은 일반적으로 이전의 단락들에서 다루었던 몇가지기준들에의해서세례를 제한한다.다시말해서, 그들은전형적으로 오직 성인 신자의 세례만을 인정하며, 흔히 침례에 의한 세례만을 인정한다. 몇몇 경우에 매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데, 예를 들면 침례교단들 중에서 어떤 소수의 경우에 자신의회중 내에서의 세례만이 인정될 뿐이다 (따라서 세례는 하나의특별한회중안에들어가는표징이된다).


성서적 근거

6.9 기독교 세례에 앞서 회개와 관련된 세례 요한의 세례에 대한 설교가 있었다: 마 3:1, 막 1:2-8, 눅 3:1-2. 요한에 의한 그리스도자신의 세례 역시 마 3:13-17, 막 1:9-11, 눅 3:21-22, 요 1:29-34등 복음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성례전의 제정으로받아들여지는, 그리스도의 세례를 행하라는 명령은 마 28:19에나온다. 세례의 구원 효과에 대한 믿음의 근거는 신약성서 막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이 절이 마가복음의 많은 고대 사본들에서는나타나지않음에도불구하고) 와벧전 3:2, “물은예수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찾아가는 것이라 와 같은 말씀이다. 또“한 니케아신경에 나오는 우리는 죄의 용서를 위한 하나의세례

”를 고백합니다 와 같은 진술을 참고하라. 비록 유아세례를 변호하는 사람들이 때대로 사도행전 16:15, 33절에 기록된 가족세례에 호소해 왔지만, 성인 신자의 세례는 신약성서에서 가장명확하게 입증되는 패턴이다 (예를 들면 사도행전에 나오는 세례들에 대한 많은 언급들). 몇몇 후기 문서들이 (2 “세기의 디다”케 와 같은) 비록 침례를 선호하면서도 세례의 다른 방식들을허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과거에 매우 시끄러운 논쟁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세례에 대한 신약성서의 설명들이 침례를 규범적인 방식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데 대하여 광범위한동의가있다.

가르침 7:성찬의 신비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들은 성찬이 그리스도에의해서 제정된 것이며, 그것으로 인해서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계속해서 교회에 의해 기억되며,또한그것으로인해서교회가그리스도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가지는 친교가 독특하게 기념된다고 가르친다. 에큐메니칼 운동은하나의 가시적인 성찬의 교제 (친교) 안에서의일치를추구한다.

가르침의 요약

7.1 고대 시대로부터 성찬 (성만찬)은 매주 행하는 기독교 예배의 중심적 행위로 이어져 왔으며, 지금도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에게 그러한 것으로 남아 있다(동방 정교회와 오리엔탈 정교회, 로마 카톨릭교회및 미국의 회복교회 전통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개신교회는 말씀의 설교를 강조하여 매주의 성찬식을제거하였다.하지만 점증하고 있는 에큐메니칼 경향으로 말미암아, 개신교회 내에서도 매주 행하는 성찬의 복원 혹은 적어도 보다 빈번한 성찬을 추구하고 있다. 성찬 (Eucharist) 에 관한 용어 자체는 매우다양하다:시리아 예전을 사용하는 교회들에서는 그

“것을 거룩한 코르바나 (Qorbana) ”라고 부르며, 동“방 정교회와 오리엔탈 정교회들에서는 이것을 거

룩한 예전 (Divine Liturgy) ”이라고 부르며, 로마 카“ ”톨릭교회들에서는 그것을 미사 로 언급하고 있고,“개신교회들에서는 그것을 거룩한 교통 (Holy

Communion) ” “ ”혹은 주님의 만찬 으로 부르는 경향이있다.


7.2 우리는 아래에서 성찬의 의미와 실행에 관한 기독교의 전통들을 구분하는 결정적인 차이점들을 주목하게 될 것이다 (7.5-7.6). 이러한 차이점들은 최소화될수 없지만, 위에 언급한 진술은 교회들이 공유하는몇가지 공통근거를 인정하고 있다. a)우리는 일반적으로 성찬이 그리스도의 희생을 회상하는 독특한 기독교의식이라는데동의한다. b)또한 우리는 일반적

“으로 성찬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친교(fellowship) ” “혹은 교통 (communion) ” (이 두 용어는 그리스어 koinonia를번역한 것이다)을대표한다는데에도 동의한다.우리 모두는 비록 그리스도께서어떤방법으로임재하신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주님

“ ”의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일 때마다 언제나 주님이 임재하신다는 의미에서 단순히 그렇지만; 마18:20) , 성찬에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임재하시는가에 관한 이해에 있어서 교회들 간에 중대한 차이를보인다. “보다 최근의 세례,성찬, ”사역 속에서 대변된 에큐메니칼 논의들은 (위에서 나온 언급들을 참조하라) , 기독교인들에게 성찬에 담긴 의미의 넓은범위를 인식하도록 요청하였다.거기에는 성찬의 의미를 천국의 만찬으로 및 그리스도의 희생의 성취혹은완성으로보는것이포함되어있다.

7.3 교회일치 운동의 목표로 정의된 것 가운데 가장 주요한 것 중 하나는 성만찬에 대한 상호 인정과,결국

“ ”하나의 가시적인 성찬의 친교 (교제) 안에서의 그리스도인들의 연합이다.이것은 반드시 교회 구조의한 형태를 채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가 서로 다른 교회들의 성찬의 타당성을 인정할 것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일치의 표시로서의 성찬에 서로 들어오도록 할 것을 의미한다. 비록 어떤 교회들에서는 모든 신자들이 초

“ ”대되는 열린 성찬을 실행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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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른 교회들에서는 성만찬이 그리스도 안에서의일치의 표시이지만 그 일치에 이르는 수단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다시 말하면, “성찬의 친교 혹은환대 (hospitality; 즐거이 받아들임) ”가 교회들 간의더욱 진정한 합의가 있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혹은광범위하게 확대될 수 없다는 것이다 (7.6).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적으로 성찬의 환대를 다른 교회의 신자들에게 확대하지 않는 많은 교회들도 하나의가시적인 성찬의 친교라는 목표를 공유한다 (즉, 세계,심지어교회들밖에있는세상에드러나는친교).

7.4 성만찬의 신비는 기독교 영성에서 중심적인 역할을담당해 왔다. 기독교 유산이 간직하고 있는 지혜는,어떻게 우리가 주의 만찬에서의 그리스도의 임재를설명하든간에, 기독교의 행위 중 가장 독특한 이 행위를 통하여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과 만난다고 믿는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성찬을 서로에게 확대할 수있을지의 여부 및 그 방법에 관해 심각하게 분열되어 왔다는 사실은, 성만찬이 어떤 의미에서 기독교공동체를 정의한다는 것을 뜻한다. 말하자면 다른

“ ”사람들과 성찬을 함께한다 는 (in communion) 것은우리가 그들을 기독교 신앙을 온전히 함께 공유한사람들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된다. 흥미있는 사실은, 이처럼 기독교 공동체를 정의하는 것으로서의주의 만찬의 의미는 가장 전통적인 교회들 (정교회와 로마 가톨릭교회) 로부터 가장 복음주의적인 교회들 (침례교회와 오순절 교회와 같은) 에 이르기까지 확대된다는 것이다. 성찬의 신비는 그리스도의크나큰신비와결합되어있다.

교리적 차이점

7.5 성찬에 관해서 다룰 때 우리들을 가장 분열시키는 논제들 중 하나는성례전속에그리스도께서임재하심을어떻게이해할것인


가와 관련이 있다. (a) 동방 정교회와 오리엔탈 정교회, 루터교“ ”회그리고성공회내의중요한전통은그리스도께서 몸으로 성

찬에 임재하신다고, 즉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그리스도의 참된몸과피가신비로운방식으로임재한다고주장한다.루터교회와성공회의경우,그리스도의몸의 임재에대한 이믿음은빵과포도주가 더 이상 빵과 포도주가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참된 몸과 피가 성찬이 거행될 때에 그것들에 더해진다는 것을 함축한다. (b) 로마 카톨릭 교회도 역시 그리스도의 임재의실재성을 주장해 오고 있다. 이 카톨릭교회의 가르침 가운데 특기할 만한 주장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빵과 포도주의 본질(substance) 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본질로 변화한다 (따라서빵과 포도주의 본질은 그리스도의 임재에 의해 대치된다) 는 주

“장이다 이러한 변화 혹은 변형은 역사적으로 화체설 (transub-stantiation) ”이라고 지칭되어 왔다. 비록 최근의 카톨릭교회에서 나온 카톨릭 교회 교리문답 (Catechism of the CatholicChurch) 같은 교리서는 화체설이란 특정한 이론보다는 오히려그리스도의 임재의 실재성을 강조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c) 역사적 개혁교회 그리고 성공회와 감리교회의 교리적 진술들은, 비록 그리스도의 문자적이고 인간적인 몸이 성찬이 거행될 때 임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몸은 하늘로 승천했기때문에) ,독특한영적 능력 (전문용어로는, virtue)이 믿음을 가지고 성례전을 받는 사람들에게 임재한다는 것이다. (d) 그 외의 개신교회들 (침례교회, 오순절교회, 성결교회,회복주의 교회, 재림교회, 세대주의 교회 포함) 은 역사적으로다음과 같이 가르쳐왔다. 즉 그리스도의 만찬에서의 임재는 독특한 것이 아니다. 말하자면, “그리스도는 두 세 사람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일 때 (마 18:20) 와 같은 방식으로 임재하신다. 그러므로 주의 만찬은 주님의 임재와 기독교인의 일치의 표시 (sign)혹은상징 (symbol)이다.

7.6 교회들을 갈라 놓는 성찬에 관한 또 하나의 논제는 성찬식에서의 환대, 즉 한 교회나 전통에 속한 기독교인들이 다른 교회나전통에서 성찬을 받을 수 있는 조건들 혹은 규정들과 관련된다.여기에는 이해에서의 광범위한 차이, 즉 성찬식에 대한 더 엄격

“ ” “ ”하고 폐쇄적인 견해에서부터 더 느슨하고 개방적인 견해에이르기까지 폭넓은 이해의 차이가 있다. 로마 카톨릭교회와 정교회들은 역사적으로 성찬을 그들의 전통 밖에 있는 교회들과함께 나누지 않았으며, 성찬을 기독교적 일치에 이르는 수단이아니라 그 일치의 표시라고 주장한다. 카톨릭교회들은 현재 어떤 특정한 조건들이 충족되면 성찬의 환대를 제공한다. 그 조건은, 성찬을받고자 하는사람이 자신의교회전통속에서성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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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받을수없을 경우,성찬을받고자 하는사람이공식적으로카톨릭교회의 성찬식을 요청할 경우, 그리고 성찬을 받고자 하는사람이성찬에임하시는그리스도의임재에대한카톨릭교회의 이해 (이전의단락을참조할것)를공유할경우이다.많은보수적인 복음주의 교회들은 (침례교회, 오순절교회, 세대주의 교회, 재림교회, 그리고 일부의 회복주의 교회 같은) 다양한 정도의 제한을 적용해 왔다. 예를 들면, 그들 자신의 전통이나 교파의 회원,혹은신자로서 세례를받은 (또한/혹은침례를 받은,등등)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성찬을 베풀어 왔다. 역사적인 침례교회뿐만아니라개혁교회도외면적인죄들을범하고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성례전을 주는 것을 제한했다. 감리교회와성결교회는 그 초기 역사들 속에서 사람들을 애찬과 성찬에서제외시키는 경우가 있었다 (교파적 또는 교리적 근거라기 보다는도덕적인근거에서).그러나이 전통들뿐아니라가장현대적인 개혁교회, 성공회, 루터교회들도 이제는 세례받은 기독교인들에게구별없이성찬을허락한다.

성서적 근거

7.7 성찬의 제정에 관한 말씀은 고린도전서 11:23-34, 마태복음26:26-30, 마가복음 14:22-26, 누가복음 22:14-23에 나온다. “”성찬 (Eucharist) 이라는 용어 자체는 이들 각 구절들에 나타나“ ”는 감사를드린다 는동사에서기인되었다.바울은고린도전서

11:20 “ ”에서 그것을 주의 만찬 으로 언급하고 있다. 성찬에서의“주님의 임재라는 논제는 종교개혁 당시에 이것은 나의 몸이니

….” “…라는 그리스도의 제정사 속의 . ”이다 라는 한 단어에 근거해서 논란이 되었다. 루터는 이 용어가 그리스도의 몸이 임재하시는 것을 언급하는 것으로서 문자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논증했다. 반면 츠빙글리는 이 경우에 그 단어는, “나는 포도나

”무이다 등등으로 예수께서 말씀하셨던 경우들에 병행이 되는상징적인 언급이라고 논증했다. 성찬의 환대에 관한 논쟁은 종종 고린도 전서 11:27-34과 같은 구절들에 초점이 맞추어지는데, “ ”거기에서는 합당치 않게 참여하는 자에 관하여 논의하고있다.

가르침 8:기독교적 삶의 신비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는 도덕적인 생활이 우리가하나님과이웃을사랑해야한다는가장큰계명과, 구약성경의 십계명에 의해서 인도받아야한다는데동의한다.또한더나아가,신실한기독교인의 삶은 개인적인 기도와 기독교 신앙에 근거한 선행뿐만 아니라 기독교 공동체의 예배에정기적으로참석하는것을요구한다.

가르침의 요약

8.1 마지막으로, 분열되어 있는 기독교 전통들 간에 기독교 윤리의 이슈들에 관해서 어떤 합의가 존재할수 있는지를 서술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도덕적논제들은 기독교인들의 분열에 중요한 원천이 되어왔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전통들이중요한 공통적 근거를 공유하고 있는 윤리적 논점들이 있다.위에서제시한진술과같이,우리모두는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가장 큰 계명 즉 하나님과이웃을사랑해야한다는계명 (마 22:34-40;막 12:28-34;눅 10:25-28)을 좇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예수님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명들을 모두 성취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고 이해하셨다. “이 두 계명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40).비록 교회의 전통들 간에 이계명들의 숫자에 관해서 차이들이 있기는 했지만,기독교 교회들은 교리문답, 예전, 설교 등을 통하여히브리 성경 (구약성경:출 20:1-7,신 5:6-21)의 십계명을 기독교 윤리를 위한 변함없는 지침으로 일관되


게 가르쳐 왔다. 다음은 십계명의 한 요약된 형태인데, 정교회와 개혁교회의 형식을 사용하였다 (십계명에 대한 다른 형식들을 보려면 아래의 8.5의 표를볼것.)

1. 너희는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2. 너희는 너희들 자신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말라

3.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의 이름을 잘못 사용하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5. 너희의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6. 너희는살인하지 말라.7. 너희는간음하지 말라.8. 너희는도둑질하지 말라.9. 너희는 너희의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언하지말라

10. 너희는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8.2 더 나아가서, 비록 항상 교리 문제로 진술되는 것은아니지만,기독교인은 자기 교회의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적으로 기도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교회들이 공유하는 일관된기대가 있어왔다.모든 기독교 전통들은 기독교인들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선을행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가르침들과 본을 따라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비록 우리의 선행은 하나님의권능 또는 은혜에서 흘러나오며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을 반영한다는 것을 우리가 항상 주의깊게이해하여야하지만말이다.

8.3 마지막 논점은 기독교적인 삶의 신비에 대한 보다깊은 이해를 열어준다. 기독교인의 생활은 마지 못해서 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는,지루한 틀에 박힌 일상생활로 간주될 수 없다. 기독교 전통은 신적인 은총을 통하여 우리의 의지들이 변화되며,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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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의 것보다 훨씬 큰 힘에 의하여,우리가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피하는 것 이 모두 가능하게 된다고 가르친다. 즉 기독교인의 생활은 신적인 은총의 힘에 의하여 동기를 부여받는 것이다. 긴 세대들을 통한 성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비록 그들이 그들자신을 선을 행하는 데 혹은 악을 피하는 데로 이끌수 없었을 때에도, 자신들을 지탱해주고 그들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은총의힘을발견했던것이다.

교리적 차이점

8.4 비록 여기에서 제시된 기독교 윤리의 기본적 형태에 관하여 폭넓은 의견일치가 있기는 하지만, 도덕과 윤리의 이슈들에 관한다양한 불일치들을 모두 다 열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우리는 불일치들 가운데 몇몇 일반적인 범주들을 보여줄 수 있을 뿐이다.기독교전통들 간에존재하는 중요한차이점중의하나는,예를들면, 기독교인의생활이예전 (전례)적전통들에의하여 형성되는 방식과 관계가 있다. 정교회와 로마 카톨릭교회그리고 많은 개신교회의 전통들의 경우, 기독교인의 삶은 예전적인 패턴에 따라 살아가게 된다. 즉 세례, 성유식 혹은 견진례,결혼식 혹은 종신 서원 (아래의 8.8 를 볼 것) 의 예전적 축성에의해 특징지워지는 삶의 전이들, 성찬과 화해 (고해) 의 계속되는 주기, 그리고 대강절, 성탄절 (서방 기독교의 경우) , 주현절,사순절, 부활절 및 오순절에 걸쳐 그리스도의 삶을 기념하는 예전적인 교회력 등을 따라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위에 말한 기독교 전통들의 경우, 기독교인의 생활의 중요한 부분은 성인들의 본을 따르는 것이다. 복음주의 개신교인들은 전형적으로 단지 성탄절과 부활절을 지키며, 기독교인의 생활은개인기도와가족기도뿐만아니라성경읽기의지속적인실천에의하여더형성된다.

8.5 기독교 전통들은, 십계명 자체에 대한 이해에서는 본질적인 차이가 없지만, 십계명의 번호를 붙이는 (십계명 순서 나열의) 특수한문제를놓고차이를 보이게되었다.이하의도표는 각전통에서십계명에어떻게번호를부여하는지를보여준다.


로마카톨릭교회와루터교회의 번호 부여

정교회와개혁교회의번호부여

출애굽기20:8-11

3.안식일을기억하여거룩하게 지켜라. 너희는 엿새 동안 모든일을 힘써 하여라. 그러나 이렛날은 주 너희 하나님의 안식일이니, 너희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너희와, 너희의 아들이나 딸이나, 너희의남종이나 여종만이아니라, 너희 집짐승이나, 너희의 집에 머무르는 나그네라도,일을 해서는 안 된다.이는, 내가 엿새 동안하늘과 땅과 바다와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었기 때문이다.그러므로 나 주가 안식일을 복 주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다.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너희는 엿새동안 모든 일을 힘써 하여라. 그러나 이렛날은 주 너희 하나님의 안식일이니, 너희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된다. 너희와, 너희의 아들이나 딸이나, 너희의 남종이나 여종만이 아니라, 너희집짐승이나, 너희의 집에 머무르는 나그네라도,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이는, 내가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 주가안식일을 복 주고, 그 날을거룩하게하였다.

출애굽기20:12

4.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이너희에게 준 땅에서오래도록살것이다.

5.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오래도록살것이다.

출애굽기20:13

5.살인하지못한다. 6.살인하지못한다.

출애굽기20:14

6.간음하지못한다. 7.간음하지못한다.

61

출애굽기20:15

7.도둑질하지못한다.8.도둑질하지못한다.

출애굽기20:16

8. 너희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하지못한다.

9. 너희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증언을하지못한다.

출애굽기20:17a

출애굽기20:17b

9.너희 이웃의 집을탐내지못한다.10. 너희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나 할 것없이, 너희 이웃의 소유는 어떤 것도 탐내지못한다.

10. 너희 이웃의 집을 탐내지 못한다. 너희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나 할 것 없이, 너희이웃의 소유는 어떤 것도 탐내지못한다.

8.6 시민 사회에서 기독교인이 담당하는 역할에 관해 중요한 몇몇불일치점들이있다.이것에는기독교인의군복무에참여할가능성이포함된다.대부분의전통들은기독교인들이군복무를포함한 시민 생활에 책임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친우회 (퀘이커교파)는군복무를허용하지않았으며,초기재세례파 교회들은 (군복무를 포함하여) 시민 정부에 어떠한 형태로든참여하는것을허용하지않았다. 20세기에몇몇다른개신교회전통들은평화주의 (전쟁과군복무를반대함)의형태들을다양한 정도로 표방하였다. 20 세기에, 가난하고 정치적으로 차별받는 공동체들과 국가들의 상태들을 개선하기 위한 조직적 (정치적 및 경제적) 변혁에 관여하는데 있어서 기독교인들이 감당해야 하는 역할이 무엇인가에 관하여, 기독교 전통들 간에 중요한차이들이발전하였다.

8.7 수세기에걸쳐기독교인들의개인윤리의이슈들에관한몇가지중요한 불일치점들이 발전하였다. 비록 모든 기독교인들은 (위에 서술한) 십계명을 준수하여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몇몇개신교회복음주의전통들은연극이나 영화관람,도박, 흡연혹은 음주와 같은 범위의 행동들에 대한 금지를 발전시켰다. 로마카톨릭교회, 정교회, 성공회 및 몇몇 개신교회 전통들은 기독교인들에게특별한금식절기와 축일을지키도록하고있다. (일례로, 금요일마다 금식을하거나 기름진음식을절제하는것과같은전통적인로마카톨릭교회의관습과같은것을들수있다.)


8.8 간음을반대하는십계명조항에관하여는의견일치를보이는반면, 결혼, 가족생활 및 성의이해에 관해서는 기독교전통들 사이에 몇 가지 매우 중요한 차이점들이 보인다. 정교회, 로마 가톨릭교회, 및 몇몇 개신교회 전통들은 수도 혹은 독신 생활을인정하고그것을존중한다.반면에대부분의개신교회전통들은독신주의를 또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서 인정하지 않는다. 거의모든 기독교 전통은 출산을 조절하거나, 태아의 성별을 선택하기 위한 수단으로 행하는 낙태를 거부한다. 특히 로마 카톨릭교회와몇몇보수적인복음주의개신교회들은어떠한형태의낙태에 대해서도 매우 강한 반대를 표명하였다. 비록 대부분의 기독교 전통들이 동성애 관습을 거부하지만, 20세기의 몇몇 기독교공동체는두사람이한쌍이되고 정식결혼서약을하는동성애적결합이,전통적인 (이성간의)결혼과유사한방식으로교회의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허락하기 (혹은 최소한 허용여부에관하여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였다 (B.29의 the UniversalFellowship of Metropolitan Community Churches 를 참조할것).낙태와동성애에관한불일치에 대하여비록대부분의개신교회 공동체들에서는 최근 사오십 년 동안 명확한 진술을 발전시켰지만, 최근 몇 십 년 동안 교회는 이러한 문제를 놓고 꽤 심각하게 분열을 초래하게 되었고, 몇몇 경우들에서는 기독교 윤리와교리적가르침에관한전통적차이들에그림자를드리우게되었다.

성서적 근거

8.9 주님이 주신 가장 큰 계명은 마태 22:34-40; 마가 12:28-34; 누가 10:25-28에있다. 십계명 (위의 표 참조) 은 출애굽기 20:1-7과 신명기 5:6-21에 나온다. 비록 군복무나 시민정부에 대한 봉사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아니지만, 고린도후서 6: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서, 따로 떨어져 있어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 이 기독교인들은 그들을 그리스도에 대한 일차적충성심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자신들을분리시켜야 한다는 것을 지시하는 구절로 종종 인용되었다. 독신 생활에 대한 축복은 그리스도 자신의 삶의 본보기에 근거를두고 있으며, 마태 19:22과 같은 구절들에서도 근거를 찾을 수있다. 동성애에 대한 금지는 가장 흔히 로마서 1:24-27에 근거를 둔다. 낙태에 대한 제한의근거는 시편 139:13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와 같은 성경구절들이다 (이는 인간의 출생 이전의 생명의 가치를 인정하고축복하는근거로인용된다).

부록 A:니케아 신경

소위 “사도 신경”이라고 불리는 것은 기독교 서방에서만 사용되어 왔으므로 (그리고 현재의 형태는 약 700 년대 경에 소급되는 것이다) ,니케아 신경 (신조)이 가장 폭넓게 사용된 기독교의교리적 진술이다. 여기에 제시된 본문은 니케아에서 (325 년) 채택된 후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381년)에서 개정된 것인데,전문용어로는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이라고 불린다. 여기에번역된 본문은 영어 본문에 대한 국제 자문기관 (the InternationalConsultation on English Texts) 의 것으로, WCC의 신앙과 직제의“하나의 신앙고백” (Confessing the One Faith, Geneva: WCCPress, 1991) 이라는 연구에서 인용된 것이다. 괄호안의 단어들은WCC 간행물에서 읽혀지기 쉽도록 첨가된 것이다. 독자들은, 신조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역사적 서방교회 (카톨릭교회와 개신교회) 의 용법이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발현되었다”라는 것을 주목해야 하겠다 (B.6참조).

우리는한분하나님,아버지시며,전능자시며,하늘과땅,보이는것과보이지않는모든것들의창조자를믿습니다.

우리는한분주님예수그리스도,하나님의외아들이시며,영원히아버지로부터출생하셨으며,빛으로부터나오신빛이시며,참하나님으로부터나오신참하나님이시며;출생하셨고,창조되지않으셨으며,아버지와하나이신분을믿습니다.그를통하여모든것이창조되었습니다.우리모두와우리의구원을위하여그는하늘로부터내려오셨습니다:성령 (의능력)으로말미암아,그는동정녀마리아로부터성육신하셨고,사람이되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그는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 십자가에못박히셨고;(죽기까지)고난받으셨고무덤에묻히셨습니다.성경에기록된대로제삼일에그는 (다시)죽은자들로부터일어나셨습니다;그는하늘로올라가셔서아버지의오른편에앉아계십니다.그는 영광 중에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려고다시오실것이며,그의나라는끝이없을것입니다.

우리는성령,주님이시며,생명의수여자이시고,아버지로부터발현되신분이시며,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예배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시는분이시며,예언자들을통하여말씀하시는분을믿습니다.

우리는 하나이며, 거룩하며, 공번되며, 사도적인교회를믿습니다.우리는 죄의 용서를 위한 하나의 세례를 (인정하고)고백합니다.우리는죽은자의부활과,다가올 (세계 혹은) 시대의 생명을 기대합니다.아멘.

부록 B:기독교 전통들의 분열

B.0 이 책은 특수한 기독교 전통들을 몇 군데에서 언급한다. 비록여기서 기독교 교파들의 다양성을 다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중요한 기독교 전통들의 분열을 개관하는 것은 가능하다. 따라서, 예를 들면, 우리는 침례교회 전통의 기원에 대하여 일반적인 설명을 제공하게 될 것이지만 (B. 16) ,특정한 침례교파들의 기원들을 여기서 상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같은원리가 다른 전통들의 설명에도 적용된다.

B.1 신약성서 시대에조차 기독교인들 사이에 분명히 분파가 있었다. 기독교 공동체들은 지중해 연안 전역에 걸쳐 지리적으로다양한 지역에 자리잡았으며, 이 많은 초기 교회들 내에는 분파들이 있었다. 바울은, 일례로 고린도 회중 안에 있는 분파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고전 1:10-17) , 계시록은 소아시아에 있는 몇몇 교회들 (계 2:6, 9, 14-15)안에 있는 분파들을 서술하고 있다. 신약 성서 문헌의 다양성 자체가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다양성을 증거하고 있다. 주후 100년대 및 그 후에 폭넓게 다양한 기독교 단체들이 나타났는데, 이들 중 몇몇은 우리가 쓰는 신약성서를 사용하였고, 다른 몇몇은 다른 책들을사용하였다.예를 들면, 2세기의 다양한 영지주의 단체들은 자주 구원이 은밀한 “지식”에 의해 온다고 주장하였고, 물질세계는 한분의 (선한)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니라 악한 신의 작품이라는 주장을 견지하였다.그들은 전형적으로 히브리 경전(구약 성경)을 전적으로 거부하였고,다른 교회들과는 다른 경전 목록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단체들에 응답하여,주후 100년대가 끝나갈 무렵 기독교 교회들에는,그들이 구약성서와의 연속성 위에 있다는 것, 점증적으로 인정되고 있는신약성서 목록, 초기 기독교 신조들의 가르침들, 및 사도들에의해 세워진 교회의 감독들─이 감독들은 교회들이 과거의 기독교와 가지는 연계성을 대표하였다─등을 주장하는 점증적인 합의가 존재하였다.

B.2 주후 300년대 초반에, 교회들은 특히 아리우스주의자들의 가르침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그들은 그리스도가 피조된 존재이며, 성부 하나님처럼 영원하지 않고, 그분과 같은 정도로예배를 드리기에는 합당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였다.비록 아리우스 (Arius)의 가르침은 오늘날에까지 존속하는 교회들을 결


과시키지는 못했지만, 이에 대한 응답으로 기독교 감독들은(325년과 328년의 공의회에서)니케아 신경을 만들었으며,이신경은 기독교 신조 중에 가장 보편적인 것으로 오늘날까지남아있다 (그 본문은 이책의 부록 A에 실려 있다). 주후 300년대가 끝나 갈 무렵, 기독교인들은 영지주의와 아리우스주의의 교리를 배격하고, 구약과 신약성서의 수용과, 초기의 신조들과 니케아 신경의 사용 및 고대교회의 감독들과의 연속성안에 표현된 그들 자신의 가장 중심이 되는 신앙들에 대해서점증적인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B.3 5세기 (주후 400 년대) 에 이르러, 기독교는 오늘날에까지 존재하는 교파들로 분리되었다. 이렇게 교회들을 분리시킨 논제들은 그리스도를 적절하게 묘사할 수 있는 용어들이 무엇인가에 관한 전문적인 신학논쟁 가운데에서 발생하였다.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그들의 관심사가 기독교회의 가장 독특한 교리, 즉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관한 것이었다는 사실이다. 네스토리우스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분리를 주장하였으며, 다른 교회들이 주장한 그리스도의 단 (통)일성을 서술하는 언어의 사용을 거부하였다.주후 431년 분리된 이후, 네스토리우스주의자들은 동방에서 번성하였고, 페르시아, 인도, 심지어는 중국에까지 선교사들을 보냈다. 비록 오늘날에는 소수만이 남아 있으나, 그들은 앗시리아 동방 교회(Assyrian Church of the East;보다 전문적으로 말하면,거룩한사도적 앗시리아 동방 공교회) 로 계속 존재하고 있다. 이 교회는 예전에서 시리아어를 사용한다.이 교회는 비록 “네스토리우스주의”가 다른 교회들에서 정죄된 이단이라는 비난을부인하지만,네스토리우스 (Nestorius)를 성자로 여긴다.

B.4 주후 400년대 중반부터,다수의 기타 기독교 공동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신성과 인성의 완전한 결합 (일치) 을 주장하면서,다른 교회들이 주장하는 그리스도의 신적이며 인간적인 “본성들”의 구별에 관한 용어 사용을 거부하였다.이 공동체들은 역사적으로 “단성론자” 교회들로 지칭된다 (이 용어는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의 “하나의 본성”에 관한 그들의 용어를 가리킨다; 3.5 참조). 그러나 이 용어와 연관된 모호성들 때문에, 그들은 오늘날 “오리엔탈” 정교회 (the Oriental Or-thodox Church) 라는 명칭을 선호한다 (“Eastern Orthodox”church,즉 동방 정교회와 혼동되지 않기 위해서).이 오리엔탈정교회에는 폭 넓은 기독교 공동체들이 포함된다. 즉 미국 사도교회 (American Apostolic Church) , 서방 시리아교회 (WestSyrian Church),인도의 마랑카라 시리아교회 (Malankara Syr-ian Church), 이집트의 기독교 틱 정교회 (Christian CopticOrthodox Church) , 및 밀접히 관계된 에티오피아의 아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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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교회 (Abyssinian Orthodox Church). 최근에는 “오리엔탈” 정교회와 “동방” 정교회 간에,그들을 분열시켰던 그리스도에 관한 전통적 논쟁에 관한 중요한 의견 일치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들 교회들이 연합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일치는아직 이루지 못하고 있다.

B.5 오리엔탈 정교회 및 동방 정교회와 더불어, 우리는 인도의 마르 토마 (Mar Thoma) 교회를 언급해야만 할 것 같다. 마르 토마교회 교인들은 그들 공동체가 고대에 사도 도마에 의해서세워졌다고 믿고 있다. 그들의 공동체가 네스토리우스주의자들과 단성론자들의 전통과 접촉하면서 다양한 점에서 영향을받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후에는 로마 가톨릭교회과영국 성공회의 영항을 받았다.) 인도의 마란카라 시리아교회(이전의 문단을 참조할 것) 는 오리엔탈 정교회와의 교제 속에머물기를 선택한 이러한 인도 기독교인들의 가족 내에 속한자들을 대표한다. 마르 토마교회는 오늘날, 동방 기독교와 서방 기독교 양자와 역사적인 유대를 가지면서, 독립적인 인도교회로 존재한다.

B.6 비록 네스토리우스주의자들과 단성론자들은 주후 500년 경에이르러 분열된 교회들이 되었지만,다른 교회들의 주류는 여전히 서로 “교제 가운데” 남아 있었다 (즉, 그들의 감독들은서로를 완전히 기독교인으로 인정하였으며, 그 표시로 그들은서로 성만찬을 함께 나누는 것을 계속하였다). 그러나 아주 초기부터 “동방” 기독교와 “서방” 기독교 사이의 차이점들이 있었고, 이러한 차이점들은 중세를 지나면서 서로 갈라질수 밖에 없는 점에까지 발전하였다. “동방” 교회들 (의미상,원래는 동부 지중해와 중동의 교회들) 은 그들의 예배와 신학의 언어로서 그리스 (헬라) 어를 사용하였고, 성만찬을 축성할때에 발효된 빵 (유교병)을 사용하였으며,결혼한 남자가 사제가 되는 것을 언제나 허용하였다. “서방” 교회들은 그들의 예배와 신학의 언어로서 라틴어를 사용하였고,성만찬 축성 시에발효되지 않은 빵 (무교병) 을 사용하였으며, 점차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남자만이 사제가 될 수 있도록 제한하였다. 동방교회는 감독 (주교) 들의 공의회만이 전체 교회를 대표하는 권위를 가지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반면에 서방교회는 로마의 감독들 (교황들) 의 직무가 전체 교회의 일치를 대표한다고 보았다. 동방교회는 니케아신경을 고백할 때, 언제나 381년 공의회에서 결의한 그 형태대로 성령은 “성부로부터 발현한다 (나온다) ”로 고백한다 (이 책의 부록 A에 실린 신조 본문을 볼 것). 서방교회는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발현한다”고 말하기 시작했으며, 니케아신경에 대한 이러한 첨가를로마의 감독들의 권위를 가지고 정당화하였다.


B.7 동방과 서방교회의 이러한 차이점들은 결국 공식적인 교회의분열로 인도되었다.비록 완전한 분열을 명시하는 하나의 특정한 시점은 없었지만 때로 그것은 주후 1054년 양편의 교회지도자들이 서로에게 가한 정죄들 속에서 상징되었다. 1400년대에 이르러, 동방과 서방의 교회들은 분명하게 분리되었다.동방의 교회들은 이러한 분열의 결과로 동방 정교회라고 불리게 되었다.동방 기독교는 800년대부터 슬라브 민족들 속으로퍼져나가게 되었다. 동방 교회들은 현재 그리스 정교회, 시리아 (혹은 안디옥)정교회,러시아 정교회 그리고 슬라브 민족들가운데 있는 다른 몇몇의 자주적인 (독립적인) 정교회들 (예를들면,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그리고 죠지아 정교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교회들은 콘스탄티노플의 감독과 교제를 나누고있다.콘스탄티노플의 감독은 비록 다양한 동방 정교회들에 대한 법률상의 권위를 주장하지는 않지만, “에큐메니칼 총대주교”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B.8 중세에 있었던 동서 분열의 결과로 분리된 서방교회는 로마카톨릭교회로 불리게 되었다. 로마 카톨릭교회의 일치는 로마의 감독들 (교황들) 과의 교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이다. 사실, 이 교회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다수를 포함하고 있다 (총 20 억의 기독교인중에 10 억 이상이다). 중세와 그 후에 있었던 협상의 결과로,동방 기독교 예전 (전례) 을 시행하지만 로마 감독과 교제하는일단의 기독교인들이 있다.이들을 동방 카톨릭교회 혹은 동방의식을 따르는 카톨릭교회라고 부른다.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은, 종종 동방 카톨릭교인들은 “로마 카톨릭”이라고 부르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예전 형식이 로마 카톨릭교회의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네스토리우스주의의 일부가 (위의 B.3 참조) 20 세기에 로마 카톨릭교회와 교제하게 되었다. 이들을 현재 갈대아 카톨릭 (ChaldeanCatholic)교회라고 부른다.

B.9 중세에는 그리스도의 인간적 가난을 모방하는 것을 강조하는몇몇 운동이 번성하였다. 이러한 단체들은 프란체스칸, 도미니칸,및 몇몇 다른 단체들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그 다른 단체들의 대부분은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극단적인 단체 하나가 오늘까지 존재하는데, 그것은 리용의 피터 왈도 (PeterWaldo) 의 추종자들로 구성된 것으로서, 왈도파 (Waldensi-ans)라고 부른다.최초의 왈도파는 순회하면서 설교하였고,성경의 자국어 번역을 발전시켰다. 여러 세기 동안 박해를 받으면서, 그들은 알프스 산중에서 격리된 생활을 하면서 개신교종교개혁 시대까지 살아 남았다.그리고 그때부터 그들은 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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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개혁교회 전통의 가르침들과 합류하기 시작하였다. 그때부터 그들은 이탈리아에서 개신교단을 형성하게 되었다. 1970년대에, 왈도파는 이탈리아에 있는 감리교인들과 연합하여 하나의 연합교회를 형성하였다.이 교회는 여전히 “왈도파 교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공식적인 문서들에는 “감리교,왈도파 연합 교회”라는 부제가 첨가된다.

B.10 개신교 종교개혁이 있기 약 한 세기 전에,보헤미아에서 존 후스 (John Huss) 를 따르는 몇몇 추종자들이 하나의 독립적인교회를 이루었다. 그들은 이 교회를 Unitas Fratrum 즉 “형제들의 연합”이라고 불렀다. 보헤미아에서 그리고 후에는 모라비아에서 박해를 받았던, 이 공동체의 남은 소수의 사람들은1700 년대에 독일로 피신하였다. 거기에서 진젠도르프 (Zin-zendorf) 백작에 의해 다시 조직되었던 이 모라비아교회는 그들이 가진 그리스도에 대한 공통적인 체험에 바탕하여 기독교인들의 일치를 추구하였다. 모리비아교도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정감적 헌신을 강조하였고,이것을 찬송가를 부르고 자신들의 개인적인 간증을 나눔으로써 표현하였다.그들은 초대 기독교인들의 “애찬”을 재도입하였으며, 독특한 종교적 공동체들을 독일과 세계 도처에서 발전시켰다. 모라비아교회는 그들의 조직과 치리제도가 (고대 기독교 공동체들이 그랬던 것처럼) 감독제도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중세적 원천들을반영하고 있다.

B.11 1500년대의 개신교 종교개혁은 서방교회를 여러 분파로 분열시켰다. 종교개혁의 전반적 특성은, 후기 중세 교회가 기독교공동체의 원래의 순수성에서 벗어나 “타락했으며” 따라서교회는 특히 신약성서 본문이 제공하는 모델에 따라 개혁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전형적으로, 종교개혁 시대에 특별한 변화들을 야기시키는데 세속적인 정치지도력이 역할을 하였다 (재세례파들의 경우만이 예외라고 할수 있다; 아래의 B.13. 문단을 참조할 것). 종교개혁은 여러 형태를 취했는데, 수 많은 개별 교회들을 형성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그 교회들은 너무나 많아서 여기에서 그 이름을 다 거론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 대신에 우리는 종교 개혁 시대에 출현한 주요한 기독교 전통들을 거론해 보려고 한다.

B.12 비록 마틴 루터의 가르침은 로마 카톨릭교회를 개혁하는 것을원래의 목표로 하였지만, 아우그스부르그 신앙고백 당시에(1530) 이미, 독일 지역에 있던 몇몇 주들과 도시들은 스스로를 분리되었다고 여기고 있었다. 따라서 루터교회들은 1500년대를 지나면서 신성 로마제국 영토 안에 있는 게르만권의많은 나라들 (왕국,제후국 등)과 “자유도시들”에서 크게 성


장하였다.루터교회들은 일반적으로 (비록 예전의 획일성을 주장하지는 않지만) 성례전적 예배, 성경의 최종적 권위, 그리고인간 구원에 있어서의 은혜의 우선성을 견지하고 있다.그들은교회 치리제도의 다양한 형태를 허락한다. 루터교 세계연맹(Lutheran World Federation) 은 공통의 이슈들을 다루면서 세계의 루터교 공동체를 대변하려 하고 있으며,대부분의 루터교회 교단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B.13 종교개혁 당시에 출현한 또다른 전통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개혁교회의 전통이다. 이것은 두개의 주요한 지파, 즉 장로교회와 회중교회를 포함하고 있다.개혁교회 전통은 스위스의 울리히 츠빙글리 (Ulrich Zwingli) 와 존 칼빈의 개혁 작업으로부터 발전되었다. 개혁교회들은 역사적으로 성서에 의한 교회의 개혁, 구원의 역사에서의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교회에서의 훈련 (규율) 의 필요성 등을 주장해 왔다. 장로교인들과 회중교회 교인들은 함께 이러한 유산을 공유하고 있으나,교회의치리에 관한 이슈에서 갈라진다.회중교회는 지역의 회중이 교회의 최우선적 단위인 반면에, 장로교인들은 “노회”라고 부르는 목회자와 평신도 장로들로 구성된 더 큰 회의체제를 가지고 있다.많은 유럽의 교회들은 “장로교회”라기 보다는 “개혁교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장로회적인 교회 치리의 양태를 공유한다.대부분의 장로교회들과 회중교회들 뿐만 아니라 “개혁”교회라는 이름을 가진 교회들도세계 개혁교회 연맹 (the World Alliance of Reformedchurches) 에 소속되어 있다. 개혁교회에 덧붙혀, 우리는 조합(Union) 교회를 언급해야 할 것 같다. 이 교회는 종교개혁 바로 다음 시기에 루터교회 주들과 개혁교회 주들 사이의 정치적 연맹의 결과로 생겨났다 (1830 년 프러시아에서 가장 현저하게 나타났다)

B.14 영국의 종교개혁은 루터교회와 개혁교회를 만들어낸 유럽 대륙의 패턴들과는 다른 형태를 취하였다. 영국 국교회 (theChurch of England, 성공회) 는 1500 년대에 카톨릭교회로부터 분리되어, 그 시대 군주들의 통치 아래에서 일련의 변화를통과하였다. 결국, 엘리자베스 1 세의 통치 기간 동안 영국 국교회는, 한편으로는 칼빈주의와 다른 한편으로는 카톨릭교회사이에서 “중도 (中道) ”를 취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영국 기독교인들이 전 세계로 퍼져나감으로써, 많은 수의 영국교회(Anglican churches) , 즉 성공회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오늘날성공회 교인들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성공회의 교제”에대해 말한다. 람베스 주교회의 (Lambeth Conference of Bish-ops) 는 세계 성공회를 대표하며, 성공회 자문위원회 (Con-sultative Council) 는 세계적인 성공회의 계속적인 사역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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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하고 있다. 성공회는 주교제와 의회제 (synodal) 정체와 공동기도서의 역사적인 예전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B.15 1500 년대 개혁 정신의 또다른 표현은 루터교회, 개혁교회, 영국교회보다 더 과격하게 그들의 카톨릭적 과거로부터 분열하였던 기독교 공동체들의 형태로 나타났다. 이러한 “급진적(과격파) 종교개혁” 운동의 결과로 생겨난 교회들은 자주 “다시 세례를 베푸는 사람들”이란 의미로 재세례파 (재침례파) 교회라고 언급된다. 재세례파 교인들은 성인 신자들에게만세례를 준다 (그래서 그들은 유아 때 이미 세례를 받은 적이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세례를 주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전형적으로 그들은 평화주의자의 입장를 견지하면서, 군사력의사용에 대하여 반대하였다. 그들 일부는 정부에 대한 모든 관여를 반대하였다. 1500 년대에 몇몇 과격파 운동이 있었지만,현재까지 남아 있는 가장 큰 그룹들은 후터파 (Huterites) 와메노파 (Mennonites) 이다.메노파 및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세계대회 (Mennonites and Brethren in Christ World Confer-ence) 는 전세계에 걸친 재세례파와 형제 단체들의 관점에서에큐메니칼적 이슈들을 말하고 있다.

B.16 최초의 침례교회는 1600 년대 초반에 생겨났다. 암스텔담에피신해 있던 영국 개신교 피난민들은 거기서 메노파 사람들을만났으며, 신자들에게만 세례를 주는 것의 필요성을 납득하게되었다. 그들의 추종자들이 영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침례교회중들을 형성하기 시작하였으며, 또한 일부 회중교회 교인들을 설득하여 유아세례를 중지하도록 설득하였다. 영국의 침례교인들은, 그리스도께서 인류 모두를 위해 죽으셨다는 믿음을견지하고 있는 “보편적인” 침례교인과 그리스도께서는 선택받은 제한된 (혹은 “특정한”) 수의 사람들을 위해서만 돌아가셨다는 믿음을 견지하고 있는 “특정적인” 침례교인으로 나뉘었다. 침례교회들은 교회치리의 회중교회적 형식과 신자들만의 세례를 공유하고 있다. 침례교인들은 역사적으로 개인적이고 정감적으로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서는 회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세계 침례교연맹 (Baptist World Alliance)은 전 세계에 걸친 침례교파의 연합체이다.

B.17 영국혁명 당시 (1640-1660)일단의 급진적 기독교인 단체들이나타났다. 이 단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그룹이 친우회 (Society of Friends,또는 퀘이커교도)였다.이들은 조지 폭스 (George Fox) 의 추종자들이었는데, 1640년대와 1650 년대에 받은 그의 환상들과 통찰들은 그로 하여금 독특한 종교회를 발전시키게 했는데, 이 모임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다고믿었던, 하나님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소중하게 여겼다. 퀘


이커교도들은 전통적인 목회사역과 교회조직의 형태를 거부하였고, 전통적인 형태의 기독교 예배 형식도 거부하였다. 그대신에 그들은 단순한 모임을 선호했던 바, 이 모임에서 신자들은 모인 사람들에게 말하기 전에 먼저 신적 영감을 기다렸다. 재세례파들과 같이, 퀘이커교도들도 전쟁에 기독교인이 참여하는 논제에 대해서 평화주의를 견지한다. 연례 모임, 월례모임,그리고 지역 모임 (그들 나름대로의 의회 정체) 이 잘 조직되어 있으며, 1600 년대 후반부터 퀘이커교도들은 영어권나라들에 특히 많이 퍼져 있다.

B.18 종교개혁 시대부터, 전통적인 삼위일체 교리에 대하여 의문을가진 기독교인들이 있어왔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신적인분으로서의 그리스도라는 개념을 거부하였다. 1700 년대에, 영국의 기독교인들은 예전을 개정해서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언급을 제거하고 이 중심적인 가르침에 관해 광범위한 의견을허락하도록 교회의 지도자들을 압박하였다. 그들의 호소들이거부되자,의견을 달리하던 분리주의자들은 유니테리안 (Unit-arian) 교회를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트리니테리안[Trinitarian,삼위일체주의자]에 반대한다는 의미에서).이 교회들은 영국제도 전역과 북아메리카에서 1770년대 이후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여기에 속한 많은 교회들은 변모를 거듭하여 더 이상 그들 스스로를 독특하게 기독교인으로 여기지 않는 점에까지 이르렀다.그러나 유니테리안 전통은 여기서 그것의 기독교적 기원 때문에 언급할 필요가 있다.

B.19 감리교회는 1700 년대 영국에서의 종교적 부흥운동의 결과로생겨나게 되었다.비록 존과 찰스 웨슬리는 그들의 추종자들이영국 국교회 안에 머물게 하려고 노력하였지만,이 부흥운동은점점 그들의 성공회적 뿌리로부터 분리되게 되었다. 1780 년대부터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그리고 1790 년대부터 (영국제도 전역에서) , 감리교인들은 분리된 교회를 조직하였다. 감리교인들은 역사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구원의 가능성,하나님에 대한 개인 (인격) 적인 체험, 진심어린 회개와 회심의필요성, 기독교적 거룩함 (성결) 의 추구, 성결의 한 표현으로서의 사회적 개혁의 필요성 등을 강조해 왔다. 감리교인들은교회조직에 연관해서 커다란 두 가족으로 나뉘었다:미국의 “감독” 감리교회들의 경우에는 종신 동안 임직하는 감독제도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영국 감리교회들의 경우에는 제한된임기를 위해 선출된 감리사 제도를 가지고 있다. 세계 감리교협의회 (the World Methodist Council)는 전 세계에 걸쳐 감리교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논제들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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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 미국의 개척자들은 오래된 전통들의 중압감으로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종교적 전통들을 낳았다.회복 (환원)주의 교회들이이러한 경향의 좋은 본보기이다. 본래는 장로교 목회자들이었던 토마스와 알렉산더 캠벨 (Thomas and Alexander Camp-bell) , 그리고 바튼 워렌 스톤 (Barton Warren Stone) 등은, 오래된 기독교 분파들이 부적절하고 비성경적이라고 믿으면서,1830 년대부터 순수히 신약성서의 원래 모습으로 “회복된”교회로 돌아갈 것을 주창하였다. 이 회복된 교회는 신약성서안에 있는 명백한 교리 이외에는 어떠한 교리도 부과하지 않으려 하였고, 신약성서에 명백하게 언급된 것 이외의 어떠한실천도 부과하지 않으려 하였다. 회중들은 “기독교인”이라는 말 외의 모든 이름과 칭호를 털어버리도록 권고받았다. 스톤,캠벨 회복주의 전통의 교회들은 미국으로부터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들은 결국 두개의 주요한 교단으로 나뉘어 졌는데,그 하나는 그리스도 교회 (the Christian Church) 혹은 그리스도의 제자들 (Disciples of Christ)인데,이는 다른 교회들과 같은 교파 구조를 채용하고 다른 교회들과의 에큐메니칼 대화에참여해 왔다. 다른 하나는 독립적인 그리스도의 교회 (Churchof Christ) 인데, 이는 때때로 “무 (無) 악기파” 교회라고도불린다.왜냐하면 그들은 예배에서 악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B.21 1800 년대 일어난 또 하나의 강력한 종교적 저류 (底流) 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사변과 관계가 있다. 윌리암 밀러 (Wil-liam Miller) 의 추종자들은 1843년에서 1844년 사이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을 고대하였다. 이 날짜가 지나가자, 그의 추종자중에 많은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을 재고찰하기 시작하여, 그리스도는 그 날에 “하늘의 성전”에 들어가셨으며,두 번째 이 땅에 오심은 앞으로 일어나게 되리라고 보게 되었다. 이 재림교회들 (the Adventist churches) 은 이 운동으로부터 생겨나게 되었다. 비록 더 작은 재림교회 단체들이 있지만,제 칠일 안식 (재림)교인들은 그중 가장 큰 교단이다.제 칠일안식교인들은 토요일에 예배드리고 히브리 성경의 율법을 준수하는데, 그러한 것들이 주님의 재림에 앞서 교회의 정화의표지가 된다고 믿는다. 1800 년대 후반, 이들은 감리교 부흥운동의 영향을 받았으며, 1900 년대에 그들은 다른 여타의 교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개혁 운동”을 경험하게 되었다.

B.22 북아메리카 종교의 “회복주의” 경향의 또다른 표현은 “말일 성도” (Latter-day Saints) 라는 이름을 가진 교회의 발전이다. 요셉 스미스 (Joseph Smith, 1805-1844) 는 자신이 북아메리카 대륙에 이스라엘의 한 잃어버린 지파가 존재했음을 계시하는 고대 히브리 본문들을 발견했다고 믿었다. 이 발견을


근거로 하여, 그는 히브리 성경 (구약성서) 의 제사장 제도와제사 의식을 복원하는 일에 착수했다. 그의 종교적 공동체는서쪽으로 이주해갔다. 이러한 여정에서 이들은 다양한 그룹으로 분열되었다. 유타 주에 정착하여 솔트 레이크 시에 성전을지은 단체는 말일성도의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들은 또한 “몰몬교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더 작은 그룹은 미주리 주의 인디펜던스에 근거를 마련하였다.그리고 이들은 역사적으로 말일 성도의 예수 그리스도의 재조직된교회라는 이름을 취하게 되었으나, 2001년 4월 경 그리스도의 공동체 (the Community of Christ) 라는 이름으로 명칭을변경하였다.이 그룹들 사이에는 중대한 교리적 차이점들이 있는 바, 후자는 개신교의 교파들의 교리에 거의 일치할 정도로가까운 교리적 특징을 취하였다 (그래서 이름을 변경하였다).

B.23 1800 년대에 또 기독교 교사들 (N. J. Darby와 C. I. Scofield같은 사람들) 이 나타났다. 이들은 성서가 특별한 일련의 역사적 시대 혹은 “세대” (dispensations) 즉 구원의 특정한 체제가 변화한 시기들에 따라서만 올바로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을확신하게 되었다. 달비의 가르침은 영국에서 플리머스 형제교회 (the Plymouth Brethren churches)의 형성으로 인도되었고,달비와 스코필드의 가르침은 미국에서 몇몇 독립적인 “성서교회”의 설립을 낳게 되었다. 비록 (오로지 성서적인 언어를사용하기를 좋아하는) 그들이 선택한 명칭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이들 교회들은 세대주의 교회 (Dispensationalistchurches)라고 불리운다.

B.24 1800 년대 후반, 미국에서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무성하게 나타났다. 앞 문단들에서 이미 설명한 것과 같이, 일부는 특성상 보다 복음주의적이었다. 그러나 다른 부류들은 보다 지성주의적이었다. 기독교 과학 (크리스찬 싸이언스) 운동은 메어리 베이커 에디 (Mary Baker Eddy, 1821-1910) 의 가르침으로부터 발전되었다. 그녀는 정신을 궁극적인 실재로, (질병을 포함한)물질을 하나의 환상 (illusion)으로인식함으로써 그리스도 자신의 영적 혹은 형이상학적 치유방식을 회복했다고 믿었다. 크리스찬 싸이언스 운동은 1880 년대 이후로 전세계에 두루 퍼졌다.

B.25 여호와의 증인은 1800 년대 후반 미국에서 발생되었는데, 그시대의 활기찬 천년왕국설과 재림주의자 사변의 묘판에서 자라게 되었다. 챨스 러셀 (Charles Taze Russell, 1852-1916) 의추종자들은 1884 년에 그들 스스로 파수대 성서와 책자회(Watch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를 결성하였다. 그리고이 법적인 기구는 여호와의 증인의 모체로서의 역할을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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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1900 년대 후반에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으로 확산되었는데, 그들은 (유대인과 집시들과 함께)제 3 제국 시절에는 나찌에 의하여 극심한 박해를 받았다. 여호와의 증인들의 독특한 점은, 삼위일체 교리를 거부하면서,예수 그리스도가 “창조의 첫 출생” 즉 창조된 존재로서 성부 하나님과 함께 동등하거나 함께 영원한 분으로 여겨질 수없다는 견해를 선호하는 것이다.

B.26 감리교 운동은 항상 기독교인의 성결을 향한 추구 (성화) 를강조해 왔다. 1800 년대에, 특히 미국의 서부 개척자들의 천막모임에서는 “성결”이 흔히 생생한 종교적 체험의 결과로서이전의 회심의 체험에 병행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비록 감리교회들은 초기에 이러한 성결 모임들을 지원하였지만,그런 모임들 가운데서 종교적인 충만함의 물결이 일어나면서, 이것은감리교인들이 점점 부유해지고 형식주의화되는 것과 대조를이루었고, 결국 분열로 인도되었다. 성결교회들은 이처럼 더오래된 웨슬리 전통의 형태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개인적인 도덕과 개인적인 종교적 체험, 특히 “완전 성화”,혹은 일부의 성결교회 지도자들이 불렀듯이, “성령 세례”의경험에 큰 강조점을 둔다 (그러나 이것은 아래에서 논의할, “성령 세례”의 오순절적 해석과 혼동되어서는 안된다).

B.27 1900 년대의 시작과 함께 초기 성결운동은 오순절 운동을 낳았다. 초기 오순절운동의 교사들은, 회심과 완전 성화의 경험너머에 신자를 위한 세 번째 축복이 있는데, 이것이 “성령의세례”이며, 알 수 없는 방언으로 말하는 기적적인 은사를 동반한다고 주장했다. 이 “세 가지 축복” (Three Blessing) 의모형을 따르는 교회들은 초기 오순절 교사들의 신학을 고수하였다. 그러나 많은 오순절주의자들은 두번째 완전성화의 체험의 필요성을 거부하였고, 회심에 뒤이어 방언과 함께 성령의세례가 온다고주장하는 이른 바 “두 가지 축복” (TwoBlessing) 의 오순절 신학을 옹호하였다. (이 두 가지 축복에관한 신앙은 종종 “완성된 역사” (Finished Work)의 신학이라고도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완성하신 역사”는 우리의 성화를 포함하며,따라서 완전성화의 체험이 불필요하기 때문이다.)비록 대부분의 오순절교회들은 다른기독교인들의 삼위일체 신앙을 공식적으로 표방하고 있지만,소수의 오순절 교회들은, 비공식적으로 “단일성” (Oneness)교회로 지칭되는데, 하나님이 성부이셨고, 그후 성자가 되셨고,그후 성령이 되셨다 (현재는 성령이시다)라는 신앙을 견지하고 있다. 오순절운동은 1900 년대에 전 세계로 매우 급격하게 번져 나갔다.세계 오순절연맹은 전 세계 오순절 신앙의 관심들을 대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B.28 20 세기의 에큐메니칼 운동은 기독교인들의 “가시적인” 일치를 추구해 왔다 (여기에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예배하는사람들의 영적 일치라는 전제가 있다). 이러한 가시적인 일치의 추구에 대한 하나의 표현은 많은 곳에서 이루어진 연합교회들 (United churches) 의 설립이었다. 한 예로, 캐나다 연합교회 (the United Church of Canada) 는 캐나다에 있는 감리교회, 회중교회, 및 장로교회가 1925 년에 연합한 것이다. 이와유사한 연합이 호주에서도 일어나,호주 연합교회 (the UnitingChurch in Austrailia) 를 낳았다 (1977). 남인도 연합교회 (theChurch of South India, 1947)는 “역사적 감독제도” (사도시대로부터 내려오는 교회의 깨지지 않은 전통을 대표하는 것으로서의 감독제도) 에 관한 성공회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교회연합에 도입한 최초의 교회로 표시될 수 있었다. 북인도 연합교회 (the Church of North India, 여기에는 파키스탄에 있는교회들도 포함된다) 도 그 연합에 이러한 모형을 따랐다(1970).

B.29 최근 이삼십 년 동안, 기독교 공동체의 새로운 모형들이 나타났다. 많은 회중들은 그들의 출신에서 에큐메니칼적이었다. 20세기의 마지막 몇십 년은 그 동안 역사적으로 교회들로부터혹은 적어도 교회들의 지도층로부터 배척되어온, 특별한 공동체들의 요구들에 부응하여 조직된 새로운 교회 공동체들의 형성을 지켜보았다. 그 한 예가 대도시 공동체교회들의 보편적교제 (the Universal Fellowship of Metropolitan CommunityChurches)일 것이다.이들은 1970년대부터 미국에 근거를 둔하나의 교파로 발전해왔는데,많은 다른 개신교회 교파들과 유사한 교리와 예배 실천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들은 특히 게이나 레스비안과 같이 성적으로 소수공동체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급진적으로 포함하는데 투신한다.

B.30 상당히 다른 방식이지만, 영향력을 가진 “거대교회들”(mega-churches) 과 독립교회들의 성장이 그들을 모델로 하여뒤따라 나왔다. 이 교회들은 전형적으로 교파적 유대가 약하(거나 아예 없) 다. 이들은 새로운 기독교의 분파적 발전의 전조라고 볼 수도 있다.하지만,만일 과거의 경험이 하나의 가이드로 역할한다면,우리는 이러한 교회의 회중들이 미래에 교파적 연합과 같은 연합을 이루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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