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ONEER beyond Best 1월의 테마 새해 인사 · 바로 생동감과 순발력, 강인한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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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DB.co.kr 02 2014 JANUARY 03 2014년, 갑오년(甲傲年)이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청마의 해. 한 번도 보지 못한 상상 속의 푸른 말, 청마는 이름만큼이나 길하고 신비한 기운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올해를‘청마의 해’라 부를까요? 유교 경전에서 갑(甲)은 오방색 중 푸른색[靑]에 해당하고, 오(傲)는 12간지 중 일곱 번째 동물인 말[馬]에 해당하기에 2014년을 일러‘청마의 해’라 부르는 것이지요. 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나나요? 바로 생동감과 순발력, 강인한 체력 그리고 충성심입니다. 그러기에 말의 해는‘적극과 진취’,‘풍요와 부’,‘다산과 건강’,‘행운과 성공’을 상징합니다. 말의 해는 동양과 서양 할 것 없이행운의 해라 부릅니다. 그 이유는‘청마’의 의미때문일 것입니다. 서양에서 머리에 뿔이 달린 행운의 상징, 유니콘을 다른 말로 청마라고 부르고 동양에서도 역시 청마 자체를 행운의 동물이라 여깁니다. 그리고 청마를 나무로, 갑오년의 갑에는 불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갑오년의이미지를 나무와 불이 만나 활활 타오르는 형상이라 하며 길한 해일 것이라 점치곤 했죠. 이런 길한 기운을 담은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청마의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KDB산업은행은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2014 년, 길한기운을품은푸른말이달립니다 PIONEER beyond Best 1월의 테마_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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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db.co.kr02 2014 JANUARY 03

2014년, 갑오년(甲傲年)이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청마의 해. 한 번도

보지 못한 상상 속의 푸른 말, 청마는 이름만큼이나 길하고 신비한 기운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올해를 ‘청마의 해’라 부를까요? 유교 경전에서

갑(甲)은 오방색 중 푸른색[靑]에 해당하고, 오(傲)는 12간지 중 일곱 번째 동물인

말[馬]에 해당하기에 2014년을 일러 ‘청마의 해’라 부르는 것이지요.

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나나요? 바로 생동감과 순발력, 강인한

체력 그리고 충성심입니다. 그러기에 말의 해는 ‘적극과 진취’, ‘풍요와 부’, ‘다산과

건강’, ‘행운과 성공’을 상징합니다. 말의 해는 동양과 서양 할 것 없이 행운의 해라

부릅니다. 그 이유는 ‘청마’의 의미 때문일 것입니다. 서양에서 머리에 뿔이 달린

행운의 상징, 유니콘을 다른 말로 청마라고 부르고 동양에서도 역시 청마 자체를

행운의 동물이라 여깁니다. 그리고 청마를 나무로, 갑오년의 갑에는 불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갑오년의 이미지를 나무와 불이 만나 활활 타오르는 형상이라

하며 길한 해일 것이라 점치곤 했죠.

이런 길한 기운을 담은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청마의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KDB산업은행은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2014년, 길한 기운을 품은 푸른 말이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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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db.co.kr04 2014 JANUARY 05

KDB 임직원 여러분!

시련과 도전의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보내고 희망찬 갑오년(甲傲年)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에는 그룹의 정체성과 재무 측면에서 여러 과제와 시련이 있었습니다.

먼저, 정부의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에 따라 KDB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다시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광범위한 정책금융을 수행하면서 ‘금융 산업과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수익도 안정적으로 창출해야 합니다. 또 업무 수행 과정에서

시장 마찰 우려를 불식시켜나가는 것도 KDB의 과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금 공급 47조 원 달성, 영업 자산 8조 원 증가, 여신 거래처 수

6000개 돌파, IP 금융을 포함한 테크노뱅킹 선도 등 괄목할 만한 업무 성과가 있었지만,

STX그룹 구조 조정 추진과 과거 시장 안전판 역할 수행에 따른 손실 발생 등으로 13년

만에 대규모 적자가 예견됨으로써 아쉽게도 그 의미가 많이 퇴색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고생하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KDB 임직원 여러분!

2014년 KDB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정책금융 모델을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흑자 경영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는 것입니다.

먼저, 한국 경제의 성장판을 활성화하는 창조경제 지원에 KDB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혁신·벤처 기업 및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특히, 창조

금융 선도 기관으로 기술 평가 역량을 제고하여 IP 금융 관련 신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창조 금융을 주도해나가야겠습니다. 또

M&A 및 Buy-out 펀드에도 적극 참여해 투자 자금 회수 메커니즘을 활성화함으로써

창업-성장-회수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 경제의 판을 키우기 위한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국내

기업이나 기관들이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조경제의 외연 확장에도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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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국내 기업의 관심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동반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아프리카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시장 선점과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KDB가 선도적으로 투자 대상을 발굴하고 기업의 투자를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급변하는 대내외 금융 환경에 대응해 시장 안전판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겠습니다.

미국 등 양적 완화 정책 축소(Tapering)가 본격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회사채 시장 정상화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시장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고강도의 선제적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금융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조기에 차단해야 하겠습니다. M&A, PE 및 컨설팅 등

KDB의 투자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구조 조정과 관련한 신규 업무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넷째, 흑자 경영 기반 재구축을 위해서는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과 리스 크관리

능력을 제고해야 합니다. STX 구조 조정 등은 수익과 리스크 관리의

문제점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계열 전담 심사 체계 구축, 관리 대상 계열 제도 활용 등을 통해 계열

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재무

안전성 제고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일관된 관리 원칙을 제시하고 점검함으로써 투자 기업의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KDB의 평판도 관리해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통합 산은 출범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끝으로, 내부 혁신도 스스로 강화해야 합니다. ‘공기업

정상화 대책’ 등 외부 요구가 아니라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등 실용적 업무 관행을

정착시켜 나가야겠습니다.

성과를 중시하는 내실 경영, 고객과 소통하는 현장

경영, 법과 원칙에 의한 투명 경영, 자율과 책임 경영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합시다.창조적 아이디어가 샘솟는 KDB, 최고의 금융 전문가가 가득 찬 KDB, 공감과 소통이 살아 숨 쉬는 KDB를 만듭시다. 60년 저력을 한데 모아 KDB의 미래를 멋지게 그려나갑시다.

지난 1월 2일(목) 산업은행이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직원 표창과 신년사, 신년 하례

순서로 진행되었다.

홍기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고생한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2014년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한국 경제의 성장판을

활성화하는 창조경제 지원’ 등 다섯 가지를

제시하며, 60년 저력을 한데 모아 KDB의 미래를

멋지게 그려나가자고 강조했다.

KDB산업은행 신년 인사회

2014 갑오년(甲傲年) 새해, 새 출발, 새 다짐

홍기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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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db.co.kr06 2014 JANUARY 07

PIONEER beyond Best 1월의 테마_새해 인사

KDB 임직원 여러분!

2014년은 KDB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이자, 3개 기관으로

분리된 KDB가 다시 하나로 통합, 새 미션을 가지고 출발하는 원년입니다.

KDB의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면 주어진 과제를 창의적 방법으로 수행함으로써 ‘다른 은행과는 다른 은행’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많은 글로벌 기관장을 만나고 면담하는 과정에서 KDB의 가능성과 위상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경쟁력이 KDB의 경쟁력입니다. 과감한 도전 정신과

자기 계발, 연수 프로그램 강화 등 적극적 교육·훈련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경쟁력을 높여나갑시다.

창조경제 지원으로 한국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고, 해외시장 개척으로 대한민국 경제 영토가 더욱 확장된다면

일에 대한 보람은 물론 여러분의 가치도 배가될 것입니다.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합시다.

창조적 아이디어가 샘솟는 KDB, 최고의 금융 전문가가 가득 찬 KDB, 공감과 소통이 살아 숨 쉬는

KDB를 만듭시다. 60년 저력을 한데 모아 KDB의 미래를 멋지게 그려나갑시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2일

KDB금융그룹 회장 홍 기 택

임원 새해 인사(영상 메시지)

2014년 갑오년(甲傲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산업은행이 창립 60돌을 맞으면서, 동시에

통합 산은이 출범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도약하는 청마처럼 올해는 지난 4년간 흩어진 조직을

효과적으로 재융합해서 새로운 6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 120년 전, 1894년 갑오년에는 이른바 갑오개혁이

있었습니다. 오랜 봉건주의 체제를 탈피하려던

선조들의 시도로 기억합니다. 우리도 올해 또 한 번의

갑오년을 맞아 조직 문화, 제도, 시스템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짚어보고 혁신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홍기택 회장과 김한철 수석부행장, 임해종 감사는 새해 첫 날 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 한 명 한명과 악수를 나누었다.

김한철 수석부행장

신년 인사회

새해는 말의 해 중에서도

가장 진취적이고 활발하다는

청마의 해입니다. 질주하는 말처럼

활기차고 역동적인 한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은행 창립 60주년과 통합 산은 출범을

맞는 올해는 지난 60년 동안 우리가

이루어낸 일보다 우리가 해내야 할 일이

더 큰 무게로 다가오는 해이기도 합니다.

주변의 여건도 녹록지 않습니다. 위기가

일상처럼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으며,

예측하기 어려운 덫이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 한 해 각자가 맡은 바 직분에 최선을

다해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KDB,

금융의 새 길을 여는 KDB, 또 다른

60년의 새 역사를 성취로 채워가는

KDB로 만들어나갑시다.

※QR코드 사용 방법①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QR코드 프로그램 다운로드

② 앱을 실행한 후 휴대폰 카메라로 QR코드 촬영

QR코드_영상QR코드를 통해 KDB미디어센터로 들어가면 KDB산업은행 임원진(홍기택 회장, 김한철 수석부행장, 임해종 감사)의 새해 인사를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임원들의 새해 인사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임해종 감사